학기 말 학교생활을 붙들어 주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자녀가 은혜 가운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를 치뤘습니다. 노력한 모습대로 결과가 나오지만 때로는 기대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때로는 기대보다 더 못한 성적으로 자녀들의 마음이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낙심한 자녀에게 위로자가 되어주시고, 겸손하게 학업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이후 학교생활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말고사 후 수업 분위기가 잡히지 않아 선생님들도 학기말 수업을 어려워하고 학생지도를 버거워하시는 듯 보입니다. 아이들도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방황하는 기색이 역력한데 사고라도 나면 어찌하나 걱정도 됩니다. 주님, 시험이 끝나고 학기가 끝났다고 해서 시간이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