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49

의에 주리고 목마른 부모가 되게 하소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부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목마르고 주릴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목을 축여야 하고, 주린 배를 채워야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어주시고, 생명의 떡이 되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와 우리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양식 아닌 것으로,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으로 채우려는 헛된 노력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된 새 사람을 입게 하옵소서. 우리가 공허를 느낄 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의에 대해 목마르고 주림을 깨닫고 영혼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찾고 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비록 우리가 배부르게 여길 것으로 여겼던 다른 것은 부족할..

교육 이야기 01:18:50

온유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온유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온유하심으로 온 주의 주를 바라보며 온유한 부모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나로 인해 생기는 어려움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인하여 오는 고난을 겪으며 ㅜ 하시며 분을 낼지라도 그것을 가라앉혀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그 고통을 인내함으로서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강한 힘과 권력으로 문제를 정복하는 자가 아니라, 뛰어난 술수와 전략으로 자녀양육의 땅을 차지하는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기업이 주어짐을 경험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의탁하여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게 길들여진 전인격으로 하나님 나라의 축복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 자녀와의 관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져다주는 모..

교육 이야기 2024.12.22

심령이 가난한 부모 되게 하소서

심령이 가난한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녀 양육에 있어 가난한 심령을 가진 부모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에게는 자녀를 지킬 힘이나, 특권이나, 영향력이 없습니다. 너무나 무능력한 존재여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무력함 속에서 하나님만이 힘이 되심을 나타내시고, 자녀 양육에 있어서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패하는 길로 가는 것 같지만 승리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게 하시며, 자녀에게 당면한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이 빼앗아 갈 수 없는 평안과 참된 행복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것 같으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만족함 안에서 경건하며 주님을 닮은 인격을 소유한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가난하고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엎드리오니 우..

교육 이야기 2024.12.21

모든 것을 견디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견디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자녀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과 행함은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감정과 마음의 차원을 넘어 의지와 몸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품에 안은 이 아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꺼이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여정 가운데 있는 우리가 '사랑의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청지기로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사랑의 길을 걸어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이 하나님의 가장 알맞은 때에 열매 맺도록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추운 겨울을 버티며 살아가는 나무와 같이 외부의 환경과 압박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에 끝이 있음을 알고 끝까지 맞서서 회복하기 ..

교육 이야기 2024.11.24

모든 것을 바라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바라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녀를 키우다 보면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은 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막막함을 달래보려 전문가를 찾아가보기도 하고, 책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정보들을 읽고, 주변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자녀와의 관계에서 힘들 때에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이 모든 것을 바라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은 이해할 수 없다 할지라도, 설명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 있다 할지라도 결국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뜻이 완성될 것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에게도 같은 마음을 주시어 삶에서 낙담할 때, 지산의 삶에서 막다른 벽에 다다른 것 같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보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소망'이 자라나게 하시..

교육 이야기 2024.11.24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현재를 넘어 장차를 보시는 하나님, 우리도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배우자를,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사랑을 하기 원합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면서 늘 우리 안의 시선에는 불안과 걱정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를 보는 우리의 시선 속에 '신뢰'와 '믿음'이 함께 하지 않았던 모습이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외모'가 아닌 '중심'에 관심을 두시어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중심을 보셨듯이, 우리 아이 안에 있는 많은 씨앗들이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될 '장차'의 모습을 예수님의 시선과 기대로 바라보고 온전히 믿어주기를 원하오니 주님 도와 주옵소서. 자녀의 삶이 당면한 어떤 문제 속에서도 자녀..

교육 이야기 2024.11.23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현재를 넘어 장차를 보시는 하나님, 우리도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배우자를,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사랑을 하기 원합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하면서 늘 우리 안에 시선에는 불안과 걱정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를 보는 우리의 시선 속에 '신뢰'와 '믿음'이 함께 하지 않았던 모습이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외모'가 아닌 '중심'에 관심을 두시어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중심을 보셨듯이, 우리 아이 안에 있는 많은 씨앗들이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될 '장차'의 모습을 예수님의 시선과 기대로 바라보고 온전히 믿어주기를 원하오니 주님 도와 주옵소서. 자녀의 삶이 당면한 어떤 문제 속에서도 자녀..

교육 이야기 2024.11.22

자녀의 진로를 돕는 부모 되게 하소서

자녀의 진로를 돕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자녀가 하나님이 만드신 특별하고 소중한 창조물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 목적(divine purpose)과 그 창조 목적에 필요한 은사를 가진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주님, 부모인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망각한 채 나의 욕망과 우리 세대의 획일적 성공 기준에 자녀를 맞추려 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이제는 자녀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해 그 아이 안에 두신 소원'(빌2:13)이 무엇인지 발견해, 하나님께서 자녀를 이 땅에 보내실 때 계획하셨던 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은 시몬이나 예수님을 만나 장차 게바(큰 반석)가 될(요1:42) 우리 자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줄 아는 시야를 주옵소..

교육 이야기 2024.11.18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진리에 깊게 뿌리 내린 삶으로 우리를 불러주셔서, 기대고 설만한 땅이 없을 것 같은 돌밭을 거니는 날에도 예수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자녀교육의 '성공'이 진리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합격과 불합격, 작은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기쁨과 절망의 순간을 왔다 갔다 하는 이 땅의 현실을 바라보시며 현실의 삶에 꽁꽁 매인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자 지금도 진리이신 예수님께 뿌리내리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민들레와 같이 깊게 뿌리내리는 기독학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이 길을 따를까 저 길을 따를까 고민하는 갈림길 앞에서도 진리이신 주님을 붙잡게 하시고 자녀들이 소위 좋은 학..

교육 이야기 2024.10.29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불의함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기독학부모에게 바라시는 사랑의 모습이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자녀를 양육할 때에 기독학부모라 말하면서도 내 자신에게만 몰입되어 '불의'에 분노하는 일보다는 사적인 감정에 휩싸여 분노하는 일에 더 익숙했습니다. 내 아이만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아이는 어떻게 되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그저 내 아이에게만 아무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었으며, 내 자녀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녀의 허물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거나 감싸주기도 했습니다. 주께서 아시오니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지 못한 불의에 대한 책임을 통회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이가 나쁜 마..

교육 이야기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