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의 기도 푸른 잎사귀가 언제 그랬냐는 듯 옷을 갈아입고 떨어질 시간을 기다리는 가울에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만물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섬세한 가르침에 다 순종하는 11월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11월에는 교육의 소식 가운데 기쁨과 희망의 이야기가 들리길 소원합니다. 12학년의 모든 과정이 입시 하나로 결집되어, 수능에 대한 불안과 공포, 기대가 어느 종교보다도 더 국민적인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치러지는 수능시험 가운데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가득하길 원합니다. 시험, 대학 등이 우리 아이들보다 더 크게 보이지 않게 하시고 능력 주의의 성공관과 입시 결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사고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소명을 따르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성경적, 복음적, 대안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