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의 기도 추위가 점점 더해가는 12월, '겨울은 이렇게 추워야지'하면서도 두꺼운 옷을 여미고 시린 손을 부비며 살아갑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12월에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온기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우리를 엄습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 내미는 것과, 거리를 가득 채운 행복한 웃음소리 가운데 낙담한 사람들 꽉 잡아 주는 친절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크리스마스 전구를 밝히며,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한 해의 마무리를 주님 안에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모들은 직장과 일터에서 섬세한 주님의 도우심에, 자녀들은 학교생활을 기쁨과 은혜로 지켜주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