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히 행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신에게 무례한 이를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삶 속에서 사랑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판 가롯유다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제자 베드로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도 이런 사랑을 행하는 기독학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면서도 종종 아이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했고,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마음과 몸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던 부끄러운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편하고 좋은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며 '상대방이 좋아하는 그것'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있는 선한 마음을 주시어서 "내"가 먼저이기보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