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매일 한주 한주가 은혜의 시간들이다열심히 달려온 시간의 단위들을 마무리하는 것은 기쁨이다당신은 잔잔히 내리는 빗줄기의 시원함 아래 여름의 나날들을 보낸다다시 밝은 햇살 가운데 이 땅을 비추시어 위로와 소맘으로 눈물짓는 자들 위에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