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무더위도 빗줄기 속에 씻겨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공원을 걷는 사람들괴 함께 매미소리를 들으며 늘 걷던 그 길을 걸어간다
당신과 녹색의 대지를 거닐던 추억을 생각하며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것들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