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쑥 내려간 기온 코 끝이 시려온다
이 손 저 손 바꾸어가며 시를 쓰지만 창작의 수고는 인내가 필요한가보다
당신에게 추위 가운데에도 넘실거리며 흘러가는 한강의 위용을 보여주고 십다
소망의 길을 걸으며 휴식을 주심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