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그릇된 열정을 용서하소서
자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그릇된 열정을 용서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가지고 나아가며 기도합니다. 자녀가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기독학부모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자녀 앞에 서면 무너지고 마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어 주옵소서. 자녀가 한 학년, 한 학급 진급할 때마다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조급해지는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불안 때문에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통제하려는 우리의 그릇된 열정을 돌이키기 원합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내가 확인하지 않으면 자녀를 믿지 못하는 우리의 불신 또한 내려놓습니다. 나의 기준과 틀에 자녀를 가두어버려, 자녀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든 저의 아집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