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부모 되게 하소서(청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기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품 안에 있던 아이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때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성인이 되고 내 품을 떠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막연했던 생각이 현실이 되니 또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 이상 부모가 자녀의 삶에 개입할 수 없고, 기도로 지원할 뿐이니 아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그 삶을 더 전적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까지 자녀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스스로 모습을 돌아보고는 합니다. 이제 자녀를 독립시킬 준비하는 시기를 맞이하오니 그를 위하여 부모로서의 여정도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인생에 새로운 과제들을 계속 맞이하는 자녀에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