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드리는 감사의 기도 때를 따라 도우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처음 학기가 시작 될 때에 여러모로 걱정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하루 동안 자녀가 무엇을 배우고, 어떤 친구와 밥을 먹고, 선생님의 수업지도에 어떤 마음과 태도로 대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이 다 궁금했고, 함께 할 수 없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늘 신실하신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기대했습니다. 특히 귀한 선생님을 만나기를, 좋은 친구 만나 우정을 쌓아가기를, 학과목 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하고, 성실하게 공부하기를 기도하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주님이 간섭하지 않으신 일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학교와 우리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며 '기독학부모'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아시고 저를 성숙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