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에 드리는 기도 아주 작은 한 아기가 탄생함으로 흑암 가운데 있는 백성에게 큰 빛이 비치었습니다. 세상 가운데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어둠과 아픔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는 이 대림절 기간, 한 주간에 촛불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점점 성탄에 가까워지며 빛으로 인도되어 갈 때 그리스도 오심의 신비가 우리에게 이천 년 전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사건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과의 거룩한 만남을 준비하게 하시고 주님의 길을 준비하며 회개를 외쳤던 세례 요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분을 우리의 삶의 자리에 온전히 모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