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생명력(박지향교수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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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국민 vs 뉴라이트

 

How's friend's 이 현 재
1. 요약(2장 하나의 국민 vs 뉴 라이트)
  ①영국의 보수당은 특별한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가부장적  온정주의를 계수한 ‘하나의 국민(One Nation)’파와 개인의 자유 및 시장중심의 ‘뉴 라이트(New Right)'파의 대립이 나타나기도 하였음. ②하나의 국민파 디즈데일리는 개인을 상호 의무와 책임감에 의한 사회적 존재로 보고 관세개혁을 추진하고 계획경제를 일부 받아들임. ③반면 뉴라이트 이러한 집산주의를 반대하였으며 이녹 파월은 케인즈 주의에 반대하고 자유시장을 주장하며, 노조를 지적하였는데 이러한 흐름이 히스 정부 이후 경제적 신자유주의(Neo-liberalism)을 표방한 뉴 라이트 집단으로 뭉치게 되어 하나의 국민파의 복지국가와 복지국가 모델을 비판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마거릿 대처에 의하여 정책으로 이어져서 국유화된 산업의 민영화를 이루며 국가의 역할과 권위를 강화시켰음.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 후 뉴 라이트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대처주의가 보수주의의 일탈이란 비판을 받게 됨. ④21세기로 오며 토니 블레어의 신노동당으로의 변천과 함께 보수파인 ‘하나의 국민’과 ‘뉴 라이트’는 공동체에 대한 신념, 사회적 의무 및 애국심 아래 하나로 연결되기 위한 시도(시민 보수주의, civic conservatism)를 계속 하고 있음.

2. 비평
  본 책 39페이지에서는 마가렛 대처가 이데올로기를 주창하면서 반대진영인 ‘하나의 국민’ 파 쪽에서는 영국 보수당이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고 함. 그러나, 대처의 시장경제에 따른 작은 정부의 정책이 자유시장경제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이루어졌다면 ‘하나의 국민’파 쪽의 온정주의 역시 그것이 이론화 되지 않았을 뿐이지 영국 전통을 근간으로 한 이데올로기(사상체계)에 따른 것으로 보임. 

3. 소감
  2장에서는 ‘하나의 국민’과 ‘뉴 라이트’를 비교하면서 영국 전통에서 도출된 보수주의의 공통적인 요소인 공동체에 대한 신념, 도덕과 전통적 권위에 대한 존중, 국가와 왕에 대한 애국심을 도출한 것이 특징임. 이것은 명예혁명을 통해 공화정을 이룬 영국에 대한 자부심 및 개인․가족․지역사회의 자발적 “관용”의 정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서 오는 고유한 특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