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막 공부를 마치고 나온 캠퍼스의 발걸음들을 만나면
마치 초저녁의 느낌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들은 지금을 대학생을 당당히 보내고 있는 듯
에너제틱하게 이야기하며 움직이며 웃는다
젊은이의 한 집단 속에 포함되어 있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