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쌀쌀한 추위가 옷깃을 스치면 따스함이 있는 그대에게로 가고 싶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떨게히며 정신을 맑히면 버스를 기다리는 일초 일초가 간절하다
겨울은 소중했지만 잊어버린 것들을 떠올리는 계절인가보다
당신과 따뜻한 대추차를 함께 마시는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