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lee 2017. 4. 7. 23:00

 

한주간의 업무를 마치고 난 금요일 봄날의 즐거움을 찾아 섬으로 모여드는 인파들을 차창 밖으로 보며 다리를 건넌다

 

조용한 휴식을 찾아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과 축제의 장을 찾아 거리를 점령한 자들은 다소 대조적이다

 

당신과 군중 속에서 파티에 참여하는 것도 재미는 있겠지만 도리어 잔잔한 대화 속에서 따스한 차의 향을 느끼고 싶다

 

머지 않아 다가올 여름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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