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학부모 교육권을 실천하게 하소서

건강하게 학부모 교육권을 실천하게 하소서
 
교육의 제1 주체로 부모를 부르신 하나님,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고, 건강하게 교육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기를 원합니다.
 
교육의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는 한국의 교육 구조 속에서 부모가 신앙의 기준으로 교육을 선택하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들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권리가 보장될수록 학교의 서열화가 심각해지니 좋은 정책도 부모들의 두려움으로 인해 왜곡되거나 축소시켜 버리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땅의 학교들이 수직적으로 다양화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다양화되어, 자녀의 고유성에 맞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게 하옵소서.
 
기독학부모도 우리의 교육적 가치와 신념, 신앙의 기준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리의 욕망과 왜곡된 성공관으로 인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들이 왜곡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기독학부모인 우리가 잃어버린 교육의 주도권을 되찾고, 하나님의 교육이 이 땅 가운데 건강히 세워질 수 있도록 헌신하는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Let parents practice their right to education healthily

God, who called parents as the primary subjects of education, I want to exercise my right to education healthily, knowing that it is our responsibility to educate our children.

In Korea’s educational structure, where diversity in education is not guaranteed, parents are not guaranteed the right to choose education based on their faith or to choose a school.

On the contrary, the more rights are guaranteed, the more serious the hierarchy of schools becomes, and it is regrettable that even good policies are distorted or reduced due to parents’ fears.

Please let the schools in this land become horizontally diverse, not vertically diverse, so that opportunities to choose a school that suits their children’s uniqueness are expanded.

Please let Christian parents also choose a school based on our educational values, beliefs, and faith standards.

Please protect our hearts so that the rights we should enjoy are not distorted due to our desires and distorted views of success.

Let us, as Christian parents, regain the initiative in education that we have lost, and let a movement arise that is dedicated to establishing God's education healthily in this land.

I pray in the name of Jesu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