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녁의 선선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한 여름의 무더위는 어디 갔는지 곧 한가위다
당신에게 풍설한 선물 가득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을의 들녁은 누렇게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