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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에 무관한 교육현장을 긍휼히 여기소서

성품에 무관한 교육현장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땅을 바라볼 때 곳곳에서 탄식소리와 신음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특히 왜곡된 교육 아래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하며 신음하고 있는지 보시옵소서. 지금 이 사회는 아이의 인성과 성품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성적 향상의 비법을 제시하며 지식을 팔고 있습니다. 수많은 소리들은 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지식을 팔고 있습니다. 주님, 신앙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으나 공부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고, 성품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으나 오히려 손해보지 않을까 우려했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고 했으나 자기 유익을 먼저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하고 협동심이 돋보이는 교육 활동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은 점수를 얻고, 더 좋은 명문대를..

교육 이야기 2024.07.04

학기 말 학교생활을 붙들어 주소서

학기 말 학교생활을 붙들어 주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자녀가 은혜 가운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를 치뤘습니다. 노력한 모습대로 결과가 나오지만 때로는 기대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때로는 기대보다 더 못한 성적으로 자녀들의 마음이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낙심한 자녀에게 위로자가 되어주시고, 겸손하게 학업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이후 학교생활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말고사 후 수업 분위기가 잡히지 않아 선생님들도 학기말 수업을 어려워하고 학생지도를 버거워하시는 듯 보입니다. 아이들도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방황하는 기색이 역력한데 사고라도 나면 어찌하나 걱정도 됩니다. 주님, 시험이 끝나고 학기가 끝났다고 해서 시간이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

교육 이야기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