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4

교사에게 전문성을 더하소서

교사에게 전문성을 더하소서 예수님을 통해 교사의 모범을 보여주신 하나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풀어 가르치시던 예수님의 지혜를 교사들에게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사에게 소명의 날개가 있다면 전문성의 날개도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교사들이 이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것이 각 교과를 통하여 전달될 때 아이들에게서 배움의 기쁨이 샘솟고 그 기쁨이 삶을 통해 나타나게 하옵소서. 아이의 전인적 삶을 성장시키는 교사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 아이들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학급을 경영할 때에는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필요를 채워 주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사가 만난 지식과 진리의 ..

교육 이야기 2024.10.19

학부모와 학부모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학부모와 학부모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부모에게 거룩한 사명을 주신 하나님, 학교공동체의 올바른 형성을 위해서 학부모 사이의 관계성을 두고 기도합니다. 요즘 학교의 아픈 이야기 가운데 학부모가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옆 집 엄마'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자신의 정보는 공유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기심이 학부모들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내 자녀'만을 위한 편협하고 왜곡된 사랑으로 '치맛바람'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는 자녀의 학교교육의 회복을 위하여 학부모가 서로를 신뢰하고 힘을 모으며 공동의 선을 향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학교가 선한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지지하고 교사들을 격려하며 우리의 자녀들을 함께 키우..

교육 이야기 2024.10.17

개천절에 드리는 기도

개천절에 드리는 기도 세상을 창조하시고 각 나라를 조성하신 하나님, 오늘은 우리나라 국경일인 개천절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이 나라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이 날에는 나라 곳곳에서 태극기를 달고 개천절 경축식과 만세삼창을 하며 민족의 자긍심을 높입니다. 특별히 개천절은 민족의 뿌리와 출발을 단군으로 고백하고, 그의 뜻을 새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를 여시고 돌보시는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 민족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개천절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여러 신화들, 그리고 제사와 고사를 조장하는 여러 문화 속에서 바른 교육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육을 통..

교육 이야기 2024.10.03

10월 첫날의 기도

10월 첫날의 기도 더 높은 하늘과 깊어 가는 가을을 창조하신 하나님, 국화꽃이 만발하고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들판에 하나님께서 가꿔 주신 열매가 가득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수확의 때를 맞이한 10월에도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하늘같이 높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는 더욱 깊어지길 소원합니다.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자연을 벗하기 좋은 가을날,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을 묵상하고, 주님의 창조섭리와 은혜에 더욱 감사하는 저와 우리 가정, 우리 민족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하나님, 여전히 교육의 영역에서 불거져 나오는 여러 아픔과 애통의 소리, 안타까운 질책과 날카로운 지적이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교육이 일어나게 하시고 바른 기틀을 확립하는 십자가의 정신으로 알곡이 되고, 썩어져..

교육 이야기 2024.10.01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 드리는 기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 드리는 기도 우리에게 고유의 명절 추석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부터 전해져 온 큰 날, 흩어진 각 가정들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모이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리를 거두며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맥추절을 지닌 것처럼 우리도 한 해 동안 먹이시고 입히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단순히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것에 그치지 말게 하시고, 삶의 이야기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명절은 어떤 이에게는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 절기이며, 또 어떤 이에게는 한 없이 외로운 날이기도 합니다. 기쁨과 햄복을 함께 나누는 가정에도, 또 혼자 명절을 보내는 가정에도 동일한 은헤로 ..

교육 이야기 2024.09.17

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게 하소서

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게 하소서 우리에게 교육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 우리들의 교육은 주님이 보여주신 교육과는 너무 다른 궤도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도야와 개인적인 성취에만 집중하는 교육, 신앙마저도 그런 성공을 돕는 도구로 전락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교육을 고쳐 주옵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잠깐 좋은 교육이 아니라, 자녀들의 긴 인생 여정을 생각하는 교육에 되게 하옵소서. 단순히 공부잘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에서 자녀들이 본래적 자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되게 하시며, 그 안에서 자녀들은 자신들의 가슴이 뛰는 애로 살도록 돕는 교육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기독학부모의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 전인격적인 자녀들의 성숙을 ..

성경 이야기 2024.09.14

자녀와 교사와의 관계에 복을 내려 주소서

자녀와 교사와의 관계에 복을 내려 주소서 하나님, 언제나 기도하듯이 우리 자녀에게 만남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특별히 학교에서 교사와의 만남에 큰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린 시절 선생님은 너무나 큰 존재였습니다.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기도 하고, 야단을 맞으면 얼마나 섭섭하고 눈물이 났는지 기억합니다. 주님, 우리 아이도 저처럼 선생님에 대한 기대와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을 것인데 하나님께서 관여하여 주시므로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를 순적하게 하옵소서. 선생님께 칭찬 받을 때에는 겸손하게 하시고, 자신의 어려움을 잘 토로할 수 있는 인격적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훈계를 받아야 할 때는 잘 받아들여 선생님의 전문성과 인격을 믿고 잘 수용하게 하옵소서. 주님, 선생님이 관심을 갖고 ..

교육 이야기 2024.09.10

자녀에게 올바른 공부 습관이 형성되게 하소서

자녀에게 올바른 공부 습관이 형성되게 하소서 늘 기도하시며 소명을 감당하신 예수님처럼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학업에 있어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습관을 가지길 원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새벽이 되는 시간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고가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잘 활용하게 하여 주옵소서.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과 지혜를 성령님으로부터 배우고 매일매일 실천하여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습과 복습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이 습관이 되게 하여 주시고 그것을 통하여 학업에도 자신감이 충만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삶의 습관을 가지게 하옵소서. 공부를 할 때에나 숙제를 할 때에도 ..

교육 이야기 2024.09.02

9월 첫날의 기도

9월 첫날의 기도 세상을 달구는 뜨거운 무더위를 살짝 뒤로 하고 부쩍 높아진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니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향한 반가움과 여름날의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는 아쉬움이 마음에 함께 자리합니다. 주님, 9월에도 주님의 은혜가 온 누리에, 특히 교육의 영역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하늘의 공급된 힘으로 자라는 가을의 대추처럼, 사과처럼 주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꿈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게 하옵소서. 가정과 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과실을 가꾸는 농부처럼, 부지런히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 하루 정성을 다해 자녀들을 맞이하고 양육하게 하시며, 특히 가정과 교회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교육의 바른 길을 함께 걸어가며 사람을 길러내..

교육 이야기 2024.09.01

광복절에 드리는 기도

광복절에 드리는 기도 우리 민족을 회복시키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남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던 것처럼 독립을 위한 간절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우리 민족은 어둠 속에서 고난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땅의 자녀들은 고유한 말과 글을 사용할 수 없었고, 우리의 성과 이름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신사참배를 통하여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도록 강요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이들은 스데반이 그러했듯이 죽음으로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하나님, 이 땅에 빛으로 회복(광복)을 꿈꾸며 민족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들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핍박 가운데에서도 우리..

교육 이야기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