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드는 수많은 거룩한 인파들의 걸음은 9시를 울리는 종소리를 기다리며 처소로 향한다
기도의 합주 소리는 이미 대지를 흘러 넘치고
영적 젊음의 함성은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마저 멈칫
순간 천국의 질서가 형성된 곳에는 흰 옷입은 천사처럼 순찰자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온다
회중은 하늘을 바라보며 열려진 문을 향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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