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야기 295

자녀와 대화의 기회를 만들게 하소서

자녀와 대화의 기회를 만들게 하소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늘 기도를 통해 저와 대화하시고 저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여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곁에 머무시고 대화하시면서 마음으로 그들의 삶과 영혼을 돌보신 예수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녀와 많은 시간 대화하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마음으로 대화하며, 삶을 나누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러면서도 학원에 보내고, 열심히 가르치면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던 저의 좁은 생각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이제부터라도 매일 자녀와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막상 하려고 하니 어색하지는 않을지, 시간이 날지, 무슨 말을 할지 주저되는 것도 있지만 용기와 믿음을 주시어서 우리 아이의 아픔과 기쁨을 듣는 시간을 ..

교육 이야기 2024.05.22

자녀의 문화를 이해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자녀의 문화를 이해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우리의 부모되신 하나님, 머리털 하나까지 우리의 마음 하나 하나까지 아시는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모로 불러 주셨는데,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기쁜지 모르고, 사는 것에 치여 지나갔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어느덧 커버린 자녀는 자신만의 문화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것을 터부시하고, 무시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왜 그런 취미생활을 가지는지 등 조금 더 마음과 눈을 열고 자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는 함께 부르고, 좋아하는 게임은 함께 해보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누군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등, 자녀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가 원하..

교육 이야기 2024.05.21

학교가 관계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게 하소서

학교가 관계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게 하소서 올바른 성품으로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길 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관계하시며 사랑하기를 원하시는데, 오늘날 우리의 교육은 그렇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서로를 사랑하고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가르치기보다는 서로를 경쟁자로 만들고 적대심을 지니게 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러한 교육의 현실 가운데 있는 친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 학교가 친구들끼리 바른 관계를 지니도록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 되게 하옵소서. 독불장군처럼 살아가는 법, 유일하게 생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통하여, 친구들과 건강한 관계를 통하여 공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품을 갖추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육 이야기 2024.05.20

자녀의 정서적 불안, 우울감을 위로하소서

자녀의 정서적 불안, 우울감을 위로하소서 하나님, 자녀가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공동체적인 존재로 부르신 하나님, 자녀가 혼자 고립되고 외로워하며 때로는 외로움에 우울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녀가 마음의 불안 때문에 몸까지 괴롭힐 때도 있었습니다. 마음의 병은 몸의 병과 달리 쉽사리 발견되지 않아 '그렇게 마음이 약해서 어떻게 하냐'며 나무라기도 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지나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아이가 우울감이나 정서적인 불안으로 인해 눈물 흘릴 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분주하다고 하여 무심코 넘기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라는 안일했던 마음을 버리고 자녀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사람하게 하옵소..

교육 이야기 2024.05.19

분노를 조절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분노를 조절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자녀가 분노를 무작정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조절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힘쓰라고 말씀하셨으니 속상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순종함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서운함을 인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탄이 기뻐하는 일임을 압니다. 그렇기에 분노로 인하여 관계가 깨지지 않게 하옵소서. 분을 내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에 방해받지 않도록 자녀의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건강하게 분노를 조절하고 화를 표출하여 속상한 말과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분노의 상황에 처할 때에 마음을 돌이켜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혜 또한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육 이야기 2024.05.18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입술의 열매를 맺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입술과 혀로 아름답고 긍정적인 말들을 하길 원합니다. 때로는 부모인 우리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은어들을 내뱉고 그 은어들의 뜻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다고 속상함을 고백합니다. 친구들이 쓰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자녀의 입에 아름다운 언어,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언어를 담아주길 원합니다. 특별히 부모인 우리가 먼저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게 하시고, 늘 자녀에게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언어를 사용하게 하옵소서. 화나 나거나 속이 상할 때 무심코 던지는 비속어나 부정적인 말들이 부모인 우리를 지배하고, 자녀들을 무의식적으로 ..

교육 이야기 2024.05.17

외모지상주의로부터 자녀를 지켜주소서

외모지상주의로부터 자녀를 지켜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자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예쁘고, 몸매가 좋고, 명품을 가진 사람이 가치있고 잘 살 수 있다고 암묵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가치관 속에서 우리 자녀들은 자신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지나치게 자신을 가꾸려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마음이 아픈 것을 고백합니다. 자녀들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최고의 가치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그것을 위해 먼저 부모가 하나님 형상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간직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자녀에게 선물하시고 심어두신 보석 같은 아름다움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기뻐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자녀가 세상의 풍조를 따르기를 멈추고 하나님이 선..

교육 이야기 2024.05.16

스승의 날에 드리는 기도

스승의 날에 드리는 기도 하나님, 오늘 스승의 날에 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먼저 우리 스승이신 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진리를 가르치기에 주저함이 없으셨고, 사랑 가득한 마음과 눈길로 연약한 사람을 민망히 여기시며 고쳐 주시고 싸매어 주셨던 예수님, 그 예수님처럼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는 신실한 교사들을 이 땅에 세워주옵소서. 교사의 사명이 소중한 것임을 알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자라나는 생명들을 가르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전문성을 채워 주옵소서. 날로 교육의 현장이 피폐하다는 소식을 많이 듣게 되는 이때에 가르침에 헌신하고 배움에 열정을 가지며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사들이 일어나도록 하시고 교육의 회복을 일으키는 교육의 주체가 되게 하옵소서. 학교와 교회에 교사..

교육 이야기 2024.05.15

음란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소서

음란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자녀들을 이 세상과 구별되게 거룩한 자녀로 택하시고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중매체와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여러 음란한 문화들이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부지불식간에 삼키려 합니다. 우리 자녀들 안에 있는 죄성은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기보다 어둡고 음란한 곳에 거하길 즐겨 하게 할지라도 주님, 이 죄악된 세대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 안에서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과 뜻을 좇게 하여 주옵소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란물의 유혹으로부터 생각과 마음과 영혼을 지키게 하여 주셔서, 음란물로 인해 잠깐 느끼고 허무하게 사라지는 쾌감보다 구별되게 자신을 지켜 건강한 성의식을 갖게 하옵소서...

교육 이야기 2024.05.14

방송 매체에 대한 절제의 힘을 주소서

방송매체에 대한 절제의 함을 주소서 우리를 거룩한 세대로 구별되게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방송매체에 메여 자신의 본분을 잊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삶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을 때에나 가족이 함께 모였을 때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젼을 켜는 우리의 삶의 습관을 하나님의 부 손 위에 올려놓습니다. 무심코 틀어놓은 텔레비젼에 자녀가 노출됨을 알면서도, 우리의 삶의 습관이 변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부모된 우리가 자녀에게는 텔레비전을 절제하라고 다그치면서 막상 부모의 습관은 버리지 못하는 것을 회개합니다. 먼저 불필요한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는 삶을 보이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와 함께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정하고, 함께 더 나은 시간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그리하..

교육 이야기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