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21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 노력할 때 고난과 오래참음의 본을 보여주었던 믿음의 선조들을 기억합니다. 투옥과 추방을 당하고, 지위를 빼앗기기도 하며, 신분과 명예를 잃으며 도살할 양과 같이 고통당하면서도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고난의 영예와 즐거움의 유익을 그 고통보다 많게 여겼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인생 여정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당하는 고통, 우상숭배를 하지 않음으로서 당하는 고통,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애쓸 때 당하는 어려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는 일 가운데 당하는 슬픔들이 있습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경쟁과 성공을 추구하는 세상의 유혹을 거슬러 기독교적 자녀 양육을 위해 헌신할 때 직면하는 어려움이 있사오니, 승리하신 주님 앞에서 즐거워할..

교육 이야기 2024.12.29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현재를 넘어 장차를 보시는 하나님, 우리도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배우자를,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사랑을 하기 원합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면서 늘 우리 안의 시선에는 불안과 걱정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를 보는 우리의 시선 속에 '신뢰'와 '믿음'이 함께 하지 않았던 모습이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외모'가 아닌 '중심'에 관심을 두시어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중심을 보셨듯이, 우리 아이 안에 있는 많은 씨앗들이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될 '장차'의 모습을 예수님의 시선과 기대로 바라보고 온전히 믿어주기를 원하오니 주님 도와 주옵소서. 자녀의 삶이 당면한 어떤 문제 속에서도 자녀..

교육 이야기 2024.11.23

든든히 서가는 우리 교회 되게 하소서

든든히 서가는 우리 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 땅에 우리 교회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이루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 우리 교회가 세상의 헛된 욕망과 세속적 가치에서 벗어나 바른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곳, 사랑의 참 교제가 있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어른으로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초월적인 하나님을 경험하며 찬양과 고백이 온전하여져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비단 '내 아이'만을 위한 마음에서 '우리 아이', '하나님의 아이'로 지경이 넓어지고 모든 자녀들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을 심어주는 데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단순히 개교회만의 노력을 넘어서 한국교회가 연합..

교육 이야기 2024.11.06

기독학부모로 서게 하소서

기독학부모로 서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부족한 저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귀한 하나님의 사람인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부모로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 땅 교육의 아픔을 보며 교육을 새롭게 할 희망을 품은 기독학부모로 세워주시니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부모로 살아가면서 들려오는 세속적인 방법에 솔깃할 때도 있었고, 우리 아이에게 유리한 것이라면 그 세속의 물줄기를 타고서라도 유익과 만족을 얻으려고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은 교육의 황폐함에 애통해하고 계시며 그것을 회복할 부모를 기다리시고 계심을 믿고 나아가는 기독학부모가 되길 다짐합니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부모가 되지 않겠습니다. 단순히 학업이 우상이 되어 좌우 방향 없이 흔들리며 성적에만 매달리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시..

교육 이야기 2024.11.03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학교 공동체를 통하여 교육의 회복을 꿈꾸시는 하나님, 교사와 학생과의 아름다운 관계가 주님 안에서 바로 세워지길 원하오니 비뚤어지고 어긋나 있는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지 않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학교의 분위기가 바뀌기를 원합니다. 교사가 영성과 전문성뿐 아니라 소명의식을 지니고 교육현장에서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학생을 무관심으로 대하거나, 성적이나 능력으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며 관심과 애정으로 가르치게 하옵소서. 또한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교과목에 대한 지도를 받게 하시며, 삶의 여정 가운데 만나는 귀한 멘토요 선배로 교사의 삶을 본받게 하옵소서. 교사와 학생이 주님이 엮어..

교육 이야기 2024.10.14

자녀가 기독학생의 정체성을 갖게 하소서

자녀가 기독학생의 정체성을 갖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 자녀를 위해 기도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자녀가 학생으로서 건강한 정체성을 갖기를 원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알고 싶은 것이 참으로 많이 있으나 모두 헤아리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혼자 좌절하지 않도록, 학교생활 가운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우시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감찰하여 주시고 돌보아 주옵소서. 자녀가 학교에서 믿음을 가진 신실한 자녀로 생활하게 하옵소서. 가정에서와 교회에서가 다른 모습이 아니라 신실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기독 학생으로 살아가도록 하옵소서. 그래서 기독 학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감수해야 할 불편과 어려움을 만날 때에도 주님 안에서 담다해게 신앙 가운데 거하..

교육 이야기 2024.10.13

시험에 대해 부모가 건강한 가치와 태도를 갖게 하소서

시험에 대해 부모가 건강한 가치와 태도를 갖게 하소서 최고의 선물을 자녀로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자녀가 아름답게 자라나 시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마주하는 우리가 세상의 많은 부모들과 같은 방법과 기준으로 자녀를 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의 부모 된 우리는 시험에 대해 구별된 기준과 방법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결과만 좋으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상관없다는 식의 가치관으로 자녀를 가르치치 말게 하시고, 자녀가 정직하고 바르게 시험을 대하며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에서도 성실과 충실함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변에서 들리는 수많은 소리에 자녀를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시험이 자녀의 인생의 한 관문이며 자라나는 과정임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부모되게 하옵소서. 하..

교육 이야기 2024.10.05

무례히 행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무례히 행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신에게 무례한 이를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삶 속에서 사랑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판 가롯유다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제자 베드로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도 이런 사랑을 행하는 기독학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면서도 종종 아이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했고,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마음과 몸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던 부끄러운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편하고 좋은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며 '상대방이 좋아하는 그것'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있는 선한 마음을 주시어서 "내"가 먼저이기보다 '상대..

교육 이야기 2024.09.28

성경학교(수련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이 되게 하소서

성경학교(수련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올 해에도 성경학교(수련회)를 예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행학습을 하기 위해 학원을 가고, 개인적인 여가의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갈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자녀에게 중요한 신앙의 사건이 일어나길 간구하며 주님께 가장 귀하게 드리기를 원합니다. 성경학교(수련회)의 기간이 자녀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지금까지 자녀의 삶을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력하게 체험하게 하옵소서.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성경을 공부하며 찬양하고 기도할 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성경학교(수련회)의 매 순간 순간 놓치지 않고 성령 하나님께서 자녀를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교육 이야기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