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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긍휼히 여기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픈 사람, 죄로 얼룩진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 시간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어떠한 모습이 긍휼의 삶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기꺼이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며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오니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과 긍휼을 나타내주심으로 우리도 용서받은 만큼 용서하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셔서 자녀들을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신 사랑과 빛 가운데 살아..

교육 이야기 2024.12.25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꾸었던 메시아를 약속대로 보내주신 하나님, 이천 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의 삶 가운데서 약속대로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교육으로 자신의 삶의 평화를 찾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가면, 그곳에서 경쟁하여 살아남아 성공을 하면, 자신의 삶에 참된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참된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루어짐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와 세상이 화목케 됨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경쟁주의, 입시중심의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 섬김의 방법, 낮아짐의 방법으로 평화를 누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천 년 전 시작된 복음의 약속이 오늘,..

교육 이야기 2024.12.25

미션스쿨 교사를 기억하소서

미션스쿨 교사를 기억하소서 학교 안의 모든 희로애락 속에 계시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미션스쿨 선생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의 모든 배움과 삶의 태도, 희로애락이 그분들을 통해 형성됨을 기억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선생님들의 삶이 우리 자녀들에게 모델로 남는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여 주시고, 선생님들의 삶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직 믿음이 없는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주를 믿는 교사의 모습이 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감을 보게 하옵소서. 선생님들이 우리 자녀들을 가르칠 때마다 그들이 참 지혜와 지식을 얻고 선생님의 삶을 통해 배우게 하옵소서. 선생님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함께 기도의 무릎을 꿇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위해..

교육 이야기 2024.12.12

쉼의 성경적 의미를 아는 부모 되게 하소서

쉼의 성경적 의미를 아는 부모 되게 하소서 세상을 육일 동안 창조하시고 칠일째 안식하심으로 창조를 완성하시고 쉼을 허락하신 하나님, 안식을 통해 우리가 참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우리를 보존하시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세속화와 맘모니즘이 만연하여 생산과 소비가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 하며 억압하고 끝없이 이로 올라가는 삶을 추구하게 합니다. 이 땅의 교육 또한 초등학교부터 대학 입시에 이르는 입시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인해 쉼 없는 교육이 지속되고 있음을 아시는 주여, 쉼 없이 달리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안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저항하여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교육의 길에서 달려가는 우리가 달음질을 멈추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육이 '하나님..

교육 이야기 2024.11.26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믿는 부모 되게 하소서 현재를 넘어 장차를 보시는 하나님, 우리도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배우자를,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사랑을 하기 원합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면서 늘 우리 안의 시선에는 불안과 걱정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를 보는 우리의 시선 속에 '신뢰'와 '믿음'이 함께 하지 않았던 모습이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외모'가 아닌 '중심'에 관심을 두시어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중심을 보셨듯이, 우리 아이 안에 있는 많은 씨앗들이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될 '장차'의 모습을 예수님의 시선과 기대로 바라보고 온전히 믿어주기를 원하오니 주님 도와 주옵소서. 자녀의 삶이 당면한 어떤 문제 속에서도 자녀..

교육 이야기 2024.11.23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진리에 깊게 뿌리 내린 삶으로 우리를 불러주셔서, 기대고 설만한 땅이 없을 것 같은 돌밭을 거니는 날에도 예수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자녀교육의 '성공'이 진리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합격과 불합격, 작은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기쁨과 절망의 순간을 왔다 갔다 하는 이 땅의 현실을 바라보시며 현실의 삶에 꽁꽁 매인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자 지금도 진리이신 예수님께 뿌리내리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민들레와 같이 깊게 뿌리내리는 기독학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이 길을 따를까 저 길을 따를까 고민하는 갈림길 앞에서도 진리이신 주님을 붙잡게 하시고 자녀들이 소위 좋은 학..

교육 이야기 2024.10.29

무례히 행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무례히 행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신에게 무례한 이를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삶 속에서 사랑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판 가롯유다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제자 베드로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도 이런 사랑을 행하는 기독학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면서도 종종 아이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했고,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마음과 몸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던 부끄러운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편하고 좋은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며 '상대방이 좋아하는 그것'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있는 선한 마음을 주시어서 "내"가 먼저이기보다 '상대..

교육 이야기 2024.09.28

기독학부모 기도운동이 확산되게 하소서

기독학부모 기도운동이 확산되게 하소서 우리를 기독학부모로 불러주신 하나님, 우리가 입술로만 기독학부모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다해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자녀의 학업과 성품, 신앙교육에 앞서 기도하는 기독학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 우리의 자녀를 위한 기도를 돕는 기독학부모 기도문을 통하여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혼자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는 것을 넘어 함께 기도하며 교육을 품는 기도의 물꼬를 트게 하옵소서. 이 땅 가운데 기도하는 기독학부모가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교육의 회복을 위하여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이 땅의 학교와 교사, 가정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기독학부모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바른 가치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먼저 하..

교육 이야기 2024.09.16

하루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한다 이처럼 매일이 새로운 것은 만나와 같이 내려주시는 은총이다 당신은 새마음과 새뜻으로 주신 분량에 만족하며 하루를 걷는다 즐거움으로 모든 역경과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목표를 바라보며 자신의 앞길을 살피는 것이다  Thank you for being with me in my life today. What is new every day like this is the grace given like manna. You walk through the day satisfied with the amount given to you with a new heart and new purpose. The way to overcome all adversity and difficul..

2024.09.11

자녀가 진로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갖게 하소서

자녀가 진로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갖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이를 향하신 특별한 계획과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숨 가눌 겨를 없이 앞서 달리기를 재촉하는 세상 속에서 눈앞의 화려한 그림 조각에만 시선을 빼앗긴 채 아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이의 전 생애에 품고 계신 부르심에 따라 진로를 찾는 여정을 잘 돕는 부모 되길 원합니다. 세상을 따라가며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을 위한 진로 지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비전에 따른 진로 지도를 하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때 성령님 함께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자녀가 진로 관련 검사들을 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한정 지을 때가 많이 ..

교육 이야기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