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93

자녀와 대화의 기회를 만들게 하소서

자녀와 대화의 기회를 만들게 하소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늘 기도를 통해 저와 대화하시고 저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여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곁에 머무시고 대화하시면서 마음으로 그들의 삶과 영혼을 돌보신 예수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녀와 많은 시간 대화하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마음으로 대화하며, 삶을 나누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러면서도 학원에 보내고, 열심히 가르치면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던 저의 좁은 생각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이제부터라도 매일 자녀와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막상 하려고 하니 어색하지는 않을지, 시간이 날지, 무슨 말을 할지 주저되는 것도 있지만 용기와 믿음을 주시어서 우리 아이의 아픔과 기쁨을 듣는 시간을 ..

교육 이야기 2024.05.22

자녀의 문화를 이해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자녀의 문화를 이해하는 부모 되게 하소서 우리의 부모되신 하나님, 머리털 하나까지 우리의 마음 하나 하나까지 아시는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모로 불러 주셨는데,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기쁜지 모르고, 사는 것에 치여 지나갔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어느덧 커버린 자녀는 자신만의 문화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것을 터부시하고, 무시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왜 그런 취미생활을 가지는지 등 조금 더 마음과 눈을 열고 자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는 함께 부르고, 좋아하는 게임은 함께 해보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누군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등, 자녀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가 원하..

교육 이야기 2024.05.21

자녀의 정서적 불안, 우울감을 위로하소서

자녀의 정서적 불안, 우울감을 위로하소서 하나님, 자녀가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공동체적인 존재로 부르신 하나님, 자녀가 혼자 고립되고 외로워하며 때로는 외로움에 우울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녀가 마음의 불안 때문에 몸까지 괴롭힐 때도 있었습니다. 마음의 병은 몸의 병과 달리 쉽사리 발견되지 않아 '그렇게 마음이 약해서 어떻게 하냐'며 나무라기도 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지나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아이가 우울감이나 정서적인 불안으로 인해 눈물 흘릴 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분주하다고 하여 무심코 넘기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라는 안일했던 마음을 버리고 자녀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사람하게 하옵소..

교육 이야기 2024.05.19

분노를 조절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분노를 조절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자녀가 분노를 무작정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조절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힘쓰라고 말씀하셨으니 속상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순종함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서운함을 인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탄이 기뻐하는 일임을 압니다. 그렇기에 분노로 인하여 관계가 깨지지 않게 하옵소서. 분을 내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에 방해받지 않도록 자녀의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건강하게 분노를 조절하고 화를 표출하여 속상한 말과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분노의 상황에 처할 때에 마음을 돌이켜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혜 또한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육 이야기 2024.05.18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입술의 열매를 맺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입술과 혀로 아름답고 긍정적인 말들을 하길 원합니다. 때로는 부모인 우리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은어들을 내뱉고 그 은어들의 뜻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다고 속상함을 고백합니다. 친구들이 쓰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자녀의 입에 아름다운 언어,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언어를 담아주길 원합니다. 특별히 부모인 우리가 먼저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게 하시고, 늘 자녀에게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언어를 사용하게 하옵소서. 화나 나거나 속이 상할 때 무심코 던지는 비속어나 부정적인 말들이 부모인 우리를 지배하고, 자녀들을 무의식적으로 ..

교육 이야기 2024.05.17

외모지상주의로부터 자녀를 지켜주소서

외모지상주의로부터 자녀를 지켜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자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예쁘고, 몸매가 좋고, 명품을 가진 사람이 가치있고 잘 살 수 있다고 암묵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가치관 속에서 우리 자녀들은 자신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지나치게 자신을 가꾸려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마음이 아픈 것을 고백합니다. 자녀들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최고의 가치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그것을 위해 먼저 부모가 하나님 형상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간직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자녀에게 선물하시고 심어두신 보석 같은 아름다움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기뻐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자녀가 세상의 풍조를 따르기를 멈추고 하나님이 선..

교육 이야기 2024.05.16

스마트폰에 대한 절제의 힘을 주소서

스마트폰에 대한 절제의 힘을 주소서 좋은 것을 우리 손에 쥐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본받아 우리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쥐어주는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은 식당에서나 외출을 해서나 자녀가 무료해 하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쉽게 내어주는 부모임을 고백합니다. 또 자녀의 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있기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자녀가 더 이상 스마트폰으로 인해 자신의 학업뿐 아니라 삶을 방해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 부모인 우리도 스마트 폰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출퇴근 길, 집에서의 여가 시간 등에 무심코 하는 SNS나 인터넷 기사, 동영상 보기 등이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지배하여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

교육 이야기 2024.05.12

게임에 대한 절제의 힘을 주소서

게임에 대한 절제의 힘을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24시간을 귀한 것, 선한 것들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자녀가 특별히 게임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막아주옵소서. 자녀가 자신의 여가 시간을 컴퓨터 게임, 오락기 게임, 스마트 폰 게임만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며,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선용하기를 원합니다. 게임에 대한 적당한 선을 지키게 하시고, 오히려 친구들과 가족들과 건전한 놀이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부모인 우리가 자녀가 바르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운동하며,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할 때 기뻐하고 좋아하는지 관찰하는 부모가 되어, 게임이 아닌 다..

교육 이야기 2024.05.10

어린이날에 드리는 기도

어린이날에 드리는 기도 우리의 자녀를 빚어 구별된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 태초부터 예정하시고 놀라운 섭리로 자녀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아이들을 만지시며 안수하신 주님처럼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자녀들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을 알도록 부모가 먼저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로만 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몸소 행함으로 경건한 신앙을 물려주게 하옵소서. 또한 날마다 축복의 말이 넘치게 하옵소서. 자녀가 축복의 존재로 살아가도록 격려하며 옳은 것을 선택하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늘 기도하며 기대하게 하옵소서. 어린이날을 주셔서 아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하나님. 이 땅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바른 마음과 좋은 성품으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

교육 이야기 2024.05.05

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부모 되게 하소서

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부모 되게 하소서(청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기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품 안에 있던 아이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때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성인이 되고 내 품을 떠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막연했던 생각이 현실이 되니 또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 이상 부모가 자녀의 삶에 개입할 수 없고, 기도로 지원할 뿐이니 아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그 삶을 더 전적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까지 자녀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스스로 모습을 돌아보고는 합니다. 이제 자녀를 독립시킬 준비하는 시기를 맞이하오니 그를 위하여 부모로서의 여정도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인생에 새로운 과제들을 계속 맞이하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 이야기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