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6

자녀의 학업을 학교와 학원에 위탁함을 용서하소서

자녀의 학업을 학교와 학원에 위탁함을 용서하소서 사람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자녀의 기본적인 돌봄의 책임뿐만 아니라 교육의 책임을 부모에게 맡겨 주심을 기억합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책임을 다한다고 하면서, 자녀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외치며 학원과 학교에만 자녀를 위탁하고, 깊은 관심을 두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단순히 '학원에 보내면 잘하겠지. 학교에서 잘 가르치니까'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학원과 학교만 보내면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 우리의 오산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제는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교육을 받는지, 자녀를 학교에 위탁한 교육의 주체로서 바른 관심을 가지고 점검하게 하옵소서. 부모의 도덕적,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

교육 이야기 2025.01.08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을 전가함을 용서하소서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을 전가함을 용서하소서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부모로 부르신 하나님, 이러한 우리를 자녀를 교육하는데 가장 중요한 책임자로 믿고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역할이 있기에 아버지를 주셨고, 어머니의 역할이 있기에 어머니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채, 자녀교육은 전적으로 엄마의 역할이라며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고, 아버지가 권위가 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습니다.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부모가 우리 자녀의 문제에 대해 두 손을 맞잡고 하나님 앞에 함께 무릎을 꿇기를 원합니다. 자녀교육이 어렵고 피곤한 일일지라도 자녀와..

교육 이야기 2025.01.06

자녀 양육에 대하여 부부가 일관된 관점을 가지게 하소서

자녀 양육에 대하여 부부가 일관된 관점을 가지게 하소서 우리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인연을 맺고 부모가 되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기쁨과 책임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이 귀한 사명을 함게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과 관점을 잊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에 의해 자녀를 양육하느라 부딪치며 마음이 상하고는 합니다. 내 방식이 옳고 상대방의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내 생각이 옳다 생각하여 부부가 의논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녀 양육에 대해 결정하고 통보할 때도 많았습니다. 또한 자녀 양육에 대해 자주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기도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 부부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뜻..

교육 이야기 2025.01.04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불의함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기독학부모에게 바라시는 사랑의 모습이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자녀를 양육할 때에 기독학부모라 말하면서도 내 자신에게만 몰입되어 '불의'에 분노하는 일보다는 사적인 감정에 휩싸여 분노하는 일에 더 익숙했습니다. 내 아이만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아이는 어떻게 되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그저 내 아이에게만 아무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었으며, 내 자녀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녀의 허물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거나 감싸주기도 했습니다. 주께서 아시오니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지 못한 불의에 대한 책임을 통회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이가 나쁜 마..

교육 이야기 2024.10.29

가정 안에서 바른 헌금생활 교육을 하게 하소서

가정 안에서 바른 헌금생활 교육을 하게 하소서 하늘의 새도, 들에 핀 꽃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영육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드리는 헌금이 어느 날부터 주일 아침 급하게 자녀의 손에 쥐어 주는 지폐 한 장이 되어버림에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정에서부터, 기독학부모인 우리로부터 바른 헌금관이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혹시나 부모임 우리가 잘못된 재정관이나 헌금생활을 하고 있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저희를 만져 주시고 가르쳐 주옵소서. 어려서부터 자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삶, 시간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자녀가 세상의 물질과..

교육 이야기 2024.06.18

건강하게 학부모 교육권을 실천하게 하소서

건강하게 학부모 교육권을 실천하게 하소서 교육의 제1주체로 부모를 부르신 하나님,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고, 건강하게 교육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기를 원합니다. 교육의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는 한국의 교육 구조 속에서 부모가 신앙의 기준으로 교육을 선택하고, 한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들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권리가 보장될수록 학교의 서열화가 심각해지니 좋은 정책도 부모들의 두려움으로 인해 왜곡되거나 축소시켜 버리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땅의 학교들이 수직적으로 다양화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다양화되어, 자녀의 고유성에 맞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게 하옵소서. 기독학부모도 우리의 교육적 가치와 신념, 신앙의 기준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교육 이야기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