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
How's friend's 이 현 재
1. 요약(8장 성공의 비결)
①영국 보수당은 200년 동안 하나의 정당으로 정체성을 유지해 왔으며 생존하여 ‘멍청한 당’에서 ‘성공한 당’이 됨. 그 원인을 사람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보편적 심리에서 찾기에는 최초의 유태인 수상과 여성 수상을 배출한 것을 설명할 수 없음. ②보수당은 결집력과 충성심에서 타 정당을 압도하여, 선거의 패배에도 내홍을 겪기보다 재정비에 나섰으며 1846년 곡물법 폐지 때에도 분열되지 않았음. ③보수당은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능력이 뛰어나서 이데올로기나 실천에서도 유연성과 현실 적응을 보임. 노동당 및 자유당과는 달리 보수당의 교조적이지 않은 성격이 대중에게 탄력적인 호소력을 제공하였음. 보수당의 지도자가 100년만에 ‘솔즈베리 경’에서 ‘존 메이어’로 변한것을 보아도 그 유연성을 알 수 있음. ④보수당은 국가경영 능력과 ‘통치에 적합한 정당’ 이미지를 유지해 왔음. 특히 경제와 국가안보에 상대 당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1980년대 여론조사에서 영국 경제를 위해 노동당보다 보수당이 더 낫다는 의견이 두 배 이상이었음. ⑤보수당은 ‘국민의 당’, 애국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민 전체의 결속력을 앞세우는 정당으로 인식됨. 보수당은 영국 역사를 ‘모험적이고 자립심이 강한 개인’이 전 세계의 전범이 되는 영국적인 가치와 제도를 발전시켰다는 논리를 개발해 영국의 영광과 위대함에 대한 영국 국민의 자부심을 보수당이 선점함. ⑥보수당은 조직과 선전에 있어서 다른 정당보다 뛰어났으며 노동자 클럽, 프림로즈 연맹을 만듬.
2. 비평
본 책 254페이지에서는 보수당이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한다는 통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그 대표적인 예로 ‘젊은 보수주의(Young Conservatism)'을 들고 있으나 1949년 60만명이었다고 언급하고 있음. 그러나, 1949년은 세계 제2차 대전 직후로 국가의 보수성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었을 시기었으며, 냉전이 종식되고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든 현 세대의 젊은이들이 보수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짐.
3. 소감
①보수당의 성공에 있어서 디즈레일리의 리더십이 있었으며, ‘리더십’의 역할에 대한 영국 정치의 개념을 국가적 이데올로기 및 영국의 ‘전통’과 ‘특성’에 있다고 본 통찰이 발견됨. ②‘승리를 하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인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을 깊이 공감하며 우리의 보수주의를 되돌아 볼 수 있게 조명하여 주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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