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풍산역을 지나고 줄어든 귀한길 가운데 모든 고된 일은 뒤로 하고 안식을 향해 나아간다 잠은 놀라운 선물이고 꿈은 영원한 나라로 인도한다 밤과 낮이 연결되는 우리내 여정은 기대로 마음을 채운다 시 2016.07.08
행복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하나 하나씩 철을 하고 완성된 일에 감사한다 매일 매일의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맛나와 같이 양식이라는 말씀과 같이 그것이 많던 적던 만족한다 거짓에 치우치지 않고 지혜와 명철과 지식과 근신을 붙들자 정녕 재물은 날아갈지라도 푸르른 초장 위.. 시 2016.07.07
팩트 아자 아자 힘찬 구호를 외치자 우리에게는 모두 목표가 주어진다 생의 역동적인 바퀴는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한다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팩트를 지금 직시하라 내면의 잠재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시 2016.07.06
비타민 한적한 산길을 걸으며 여름의 향내를 느끼면 편안하다 동반자와 함께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휴식은 찾아온다 산과 내와 햇빛과 바람은 살결을 타고 스며들어 비타민을 창조한다 심지어 집으로 실어가는 전철 안에서도 트레인은 우리를 풍요의 땅으로 인도한다 매일의 최선을 다 .. 시 2016.07.05
하루 조용하고 한산한 마음으로 거리를 걸으면 하나 둘 함께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더운 날이나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부는 날이나 깊은 묵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비젼을 다져본다 우리의 하루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진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증명하기 위해 또박또박 삶 속.. 시 2016.06.27
월요일 발걸음도 가벼웁게 일터로 행하는 인파들 월요일의 엄숙함과 경쾌함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사람들 시간은 광속도로 지나가지만 에너지는 무한으로 흘러가 새로운 창조의 기쁨으로 변화하네 시 2016.06.27
서강대역 10시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막 공부를 마치고 나온 캠퍼스의 발걸음들을 만나면 마치 초저녁의 느낌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들은 지금을 대학생을 당당히 보내고 있는 듯 에너제틱하게 이야기하며 움직이며 웃는다 젊은이의 한 집단 속에 포함되어 있음에 감사한다 시 2016.06.22
정류장 구구구 먹이를 좇는 비둘기는 부지런하다 정류장에서 또 하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기대 안에 평온하다 시간은 하루를 따라 흐르고 오늘의 먹이감을 찾아 가자 만나는 오늘에도 내려진다 시 2016.06.17
묵상 늘 기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일상은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하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사람은 언제나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다 바로 내 옆에 앞에 뒤에 있는 그 분 가장 초라한 곳에서 빛을 발견하고 들려 올라갈 때 낮아지리라 낮아지리라 사람에게까지 잠시라.. 시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