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야기

[하우스리더십학교] 제26-6강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25(상원의원 선거의 승리)

presentlee 2026. 2. 22. 01:05

https://youtu.be/wAGEoQ4ZDPU?si=y8HE6r5D2GeAJ0YA

 

[하우스리더십학교]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25(26-여덟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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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5. 린든 존스_상원의원 선거의 승리)


①‘린든 존슨’의 아내인 ‘레이디 버드’가 상속받은 돈으로 파산직전의 라디오 방속국 KTBC를 인수한 후에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방송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고, 이 후 그녀는 텔레비전 방송국까지 인수하였는데, 이와 같이 ‘린든 존슨’의 개인적 부가 증가함에 따라 ‘존슨’의 정치색도 우경화되게 되었으며, 이러한 모습을 통해 ‘린든 존슨’이 상원의원 선거 이후 본연의 마음가짐을 상실했음이 뚜렷이 드러났음(p339). 정치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그에게 삶의 방향과 의미를 부여했던 야망, 즉 빈민가를 정리하고 외진 지역까지 전기를 끌어오려고 싸우고, 청소년 관리국에서 일하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해주겠다는 야망은 이제 자신에게만 집중되었으며, 권력을 향한 욕망에 동반된 목적의식을 상실한 때문이었는데, 권력을 향한 욕망과 목적의식, 이 둘은 진정한 ‘리더십’에서 반드시 필요한 야망의 이중성임(p339). ②정치 멘토였던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죽음 이후, ‘린든 존슨’의 목적 의식 상실은 더욱 뚜렷이 나타났으며, 1948년 연방 상원에서 한 자리가 비워지자, ‘존슨’은 상원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하였고, 점점 보수화된 텍사스에서 선거를 준비하며, ‘존슨’은 더욱더 오른쪽으로 기울어졌고, 심지어 과거에 뉴딜 정책을 옹호했다는 사실마저 부인했음(p340). 한 기자에게는 “내 생각에 ‘뉴딜 정책 지지자’(New Dealer)란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수력의 발전”을 비롯해 ‘루스벨트’가 추진한 여러 프로그램의 효과를 여전히 믿지만 “나는 자유시장경제가 옳다고 생각한다. 민간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정부가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정부는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음(p340). ③7년이나 기다리던 기회가 찾아왔지만 어느덧 40세가 된 ‘존슨’은 무척 두려워했는데, 이번 보궐 선거에는 안정망이 없었고, 전부냐 전무냐, 둘 중 하나였으며, 패하면 10년 동안 연륜을 쌓아온 하원의원직을 잃게 되어 20대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의 공직을 떠나야 했음(p340). ‘존슨’은 자신의 정체성이 신분과 지위에 따라 결정되는 것처럼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견딜 수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는데, 친구들과 친척들은 ‘존슨’에게 상원에 도전하라고 부추겼지만, ‘존슨’은 결정을 계속 미루었고, 기다리는데 지친 측근들은 ‘존슨’에게 옛 보좌관이던 ‘존 코널리’(John Connally)를 다시 영입하라고 설득했으며, 그날 오후, ‘존슨’은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음(p340). ④선거를 앞두자 ‘린든 존슨’은 어김없이 지독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결과 열병과 오한, 복통과 두통, 우울증, 심지어 신장 결석까지 나타났는데, ‘존슨’이 선거 운동원이던 ‘조 핍스’에게 이렇게 말했을 정도임(p340). “정치인, 좋은 정치인은 이상한 오리, 그러니까 무척 특이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투표하여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입증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하는 사람은 아플 수 밖에 없는데, 얼마나 집착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독히 아플 수 있다.……나를 중대한 병에 걸린 소중한 친척이나 친구라 생각해보라. 병을 낫게 하려면 보살핌과 동정, 위안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보라. 그럼 병을 훌훌 털고 일어설 것이고, 다음 선거가 시작될 때까지 어떤 증상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p341) ⑤‘존슨’의 주된 상대는 ‘코크 스티븐슨’(Coke Stevenson)이었는데, 당시 텍사스 주지사이던 ‘스티븐슨’은 유명세에 힘입어 경선 초기에 선두를 달렸고, 하지만 텍사스는 민주당 세력이 강세여서, 민주당 예비선거에 승리한 후보는 가을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이 확실했으며, 따라서 선거 운동은 인물 중심으로 전개됐음(p341). ‘린든 존슨’만큼 특이한 인물은 없었는데, 선거 유세에서 ‘존슨’은 하루 20시간씩 일했으며, 유권자들과 악수했고, 간결하게 연설하며 라디오 인터뷰에 집중했고, 그의 비서 ‘도로시 니컬스’(Dorothy Nichols)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음(p341). ⑥“그는 욕조에서도 일했다. 작은 마을의 작은 호텔에 묵으면, ‘린든’은 보좌관을 욕실로 호출했다. 보좌관이 욕실에 들어가면, ‘린든’은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보고를 받았고, 곧이어 두세 명의 비서가 들어가 편지를 받아썼다. ‘린든’은 잠시도 쉬지 않았다.”(p341). 유권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존슨은 헬리콥터를 타고 텍사스주 전역을 돌아다녔는데, 과거에 어떤 후보도 시도하지 않는 기발한 방법이었고, 이 헬리콥터는 ‘존슨의 도시 풍차’란 별명이 붙었는데, 텍사스의 외진 지역에서도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음(p342). ⑦‘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주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 요란하게 장식된 붉은색 맥스웰 자동차를 타고 헛간부터 목초장까지 유세하며 돌아다녔다면, ‘린든 존슨’은 재미있고 신나는 선거 운동에 현대식 선거 기법을 더한 셈이었고, 그는 선발대를 유세지에 먼저 보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정교한 여론조사와 라디오 홍보를 도입했음(p342). 또 마을 광장이나 풋볼 경기장을 선회하며, 헬리콥터에 부착된 방송 설비로 자신의 도착을 알렸는데,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차기 연방 상원의원 ‘린든 존슨’입니다. 정확히 1분 후에 착륙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와 악수를 나누고 싶습니다.”(p342). ⑧마을에 헬리콥터가 착륙할 만한 곳이 없을 땐 그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그에게 탄원 편지 등을 보낸 유권자들의 목록을 참조해 헬리콥터에서 탄 채 이런 식으로 말했음(p342). “안녕하십니까, ‘존스’ 씨, 당신의 친구, ‘린든 존슨’입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착륙할 수가 없군요. 제가 여기에서도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의 편지와 지적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당연히 저에게 투표하시겠지만, 친구분들에게도 저에게 투표해 달라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p342). ⑨선거일, 어떤 후보도 섣불리 승리를 선포할 수 없을 정도로 결과는 박빙이었는데, ‘존슨’과 ‘스티븐슨’ 모두 득표수를 낮게 혹은 높게 계산하며 승리를 선언할 적절한 때를 엿보는, 같은 게임에 열중했으며, 이번에는 ‘존슨’ 선거 본부가 더 영리하게 행동했음(p342). 1941년에는 자신감에 넘치고 이튿날 언론의 머리기사를 독차지하고 싶은 욕심에 “매수한” 선거구의 표를 너무 조급히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번에는 달랐는데, ‘존슨’의 보좌관, ‘월터 젠킨스’는 “1948년 선거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운 뒤였다. 자신만만한 ‘스티븐슨’ 선거 본부는 승리를 일찍이 공헌한 반면, 우리는 우리가 강세인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투표를 서둘러 하라고 재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기다리기를 바랐다. 그런 식으로 ‘일종의 속임수’가 개입되면, ‘스티븐슨’쪽이 반격할 틈이 없었다.”고 말했음(p343). ⑩‘존슨’의 후원자인 ‘오스틴’ 시장, ‘톰 밀러’(Tom Miller)는 “그들이 텍사스 동부의 표를 훔치고 있었다면 우리는 텍사스 남부의 표를 훔치고 있었다. 누가 승리할지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알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박빙의 차이를 조롱하듯 “랜드슬라이드(압도적인 표차) ‘린든’(Landslide Lyndon)”이라는 별명을 얻었음(p343). 87표 덕분에 ‘린든 존슨’은 역학 구조에서 하원과 완전히 다른 조직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상원은 그의 기질에 훨씬 더 적합했고,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기에 안성맞춤이었으며, 상원은 규모가 더 작지만 더 친밀하고, 상대적으로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조직이었음(p343). ⑪또한 하원의 임기는 2년이지만 상원은 임기가 6년이란 점에서 더 안정적이기도 했는데, 상원은 소규모 모임에서 얼굴을 맞댄 친밀하고 감정을 억제한 관계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하는 능력이 뛰어난 ‘리더’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조직이었음(p344). 상원은 관습과 ‘게임의 불문율’에 따라, 초선 상원의원들에게 일종의 견습 기간을 요구했고, 윗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의석에서 너무 빈번하게 발언하는 걸 자제하며 ‘행동 규범’-정확히 말하면 ‘린든 존슨’이 오래전부터 함양해 온 사고방식-을 학습하는 데 집중하기를 바랐음(p344).
● 비평 및 토의
 필자는 ‘린든 존슨’이 1941년과는 달리 1948년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보다 성숙한 캠프 운영과 창의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선택하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이와 같이 창의성과 인내력을 동시에 소유한 ‘통합적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방법은?


□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6. 린든 존스_미상원에서의 리더십)


①‘린든 존슨’이 다른 시대의 상원의원이 됐다면 남다른 ‘리더십’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인데, 예컨대 형식을 갖춘 곳에서는 효과적으로 발언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까닭에 상원의 ‘황금시대’-상원에서 그 시대의 핵심 쟁점을 토론하며, 매사추세츠의 ‘대니얼 웹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존 C. 칼훈’, 뉴욕의 ‘윌리엄 헨리 수어드’처럼 위대한 웅변가가 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하던 남북전쟁 이전의 수십년-에 상원의원이 됐다면, 아마 그 존재를 드러내기 쉽지 않았을 것임(p344). 하지만 ‘존슨’이 당선된 때의 상원은 그의 전형적인 ‘리더십’ 방식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는데, 그의 보좌관, ‘조지 리디’(George Reedy)의 평가에 따르면 “‘린든’은 적절한 때 적절한 곳에 등장한 적절한 사람이었다.”(p344) ②‘존슨’은 상원에 입성하자마자 그 제도적 기관의 조직적 특징을 파악했고, 남부의 민주당 의원들과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이 내밀히 모인 비공식 연합체에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냈는데, 그들의 타협으로,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에 협조해 시민권 입법에 반대했고, 그 대가로 민주당은 자유주의적인 사회경제적 대책에 반대했음(p345). 이 연합체는 ‘루스벨트’의 ‘연방대법원 재구성 계획’(court- packing plan, 정식 명칭은 사법 절차 개혁법)을 무산시킬 목적으로 잉태된 이후, 전략적인 위원회의 의장직을 확보하고 기민하면서도 권위적인 정무적 감각을 과시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권한이 강화됐는데, 이 비공식 연합체의 절대적인 ‘리더’는 거의 모든 상원의원에게 존경받는 ‘리처드 러셀’(Richard Russell)이었음(p345). ③상원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존슨’은 상원에서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러셀’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는데, 물론 ‘존슨’만이 ‘러셀’의 특별한 위치를 인정한 것은 아니고, 그러나 ‘러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략을 구사한 초선의원은 ‘존슨’이 유일했으며, ‘존슨’은 대학에서 총장실 앞 복도를 걸레질하는 일을 맡았을 때 룸메이트에게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선두권에 있는 사람들과 가까워져야 해.”라고 말한 적이 있었음(p345). 상원에 입성한 직후 ‘존슨’은 “매일 ‘러셀’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알아냈다. 그가 속한 위원회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저 인사를 나누는 정도를 넘어서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군사위원회(Armed Services Committee)에 들어가겠다고 신청했다. 다행히 내가 하원에서 국가 방위 분야에서 일한 덕분에 내 신청은 받아들여졌다.”고 말했음(p345). ④‘존슨’과 ‘러셀’은 기질과 행동 방식에서 확연히 달랐지만, 일에 완전히 몰두하는 성향은 똑같았는데, 상원은 독신이던 ‘러셀’의 존재 자체였고, ‘새뮤얼 레이번’이 하원의 화신이었다면 ‘러셀’은 상원의 화신이었음(p345). ‘린든 존슨’은 ‘레이번’과 ‘러셀’을 멘토로 삼아 존경하며 좋아했고, 정성껏 섬기면서도 철저히 이용했는데, ‘존슨’은 두 사람이 일하지 않을 때 느끼는 허탈함과 불안을 정확히 이해하며 이렇게 설명했음(p346). ⑤“‘러셀’에게 상원은 집과 같은 곳이었다. 집에는 그를 위해 식사를 준비해주는 아내가 없었다. 따라서 ‘러셀’은 일찌감치 등원해 의사당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고, 늦게까지 의사당에 머무르다 길 건너편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그런데 ‘러셀’만큼 의사당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열심히 일하는 동료, 한 명의 상원의원이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나, ‘린든 존슨’이었다. 일요일이면 하원과 상원이 텅 비고 조용해 적막할 정도였다. 주변 길거리도 썰렁했다. 정치인, 특히 ‘러셀’처럼 항상 혼자인 사람에게는 힘든 날이었다. 나는 그의 기분을 충분히 짐작할수 있었다. 나도 월요일의 해가 뜰 때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으니까. ‘러셀’을 아침이나 점심 혹은 브런치에 초대하든지, 일요판 신문을 맥없이 읽든지 해야 했다. 그는 나의 멘토였다. 어떻게든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p346). ⑥성공을 꿈꾸는 상원의원이라면 시간과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고, 상원에서 어떤 역할-국가적 쟁점에 대한 대변인, 지역 지도자,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 등-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존슨’은 당을 운영하는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당대표를 보조하는 실속이 없는 직책, 즉 이른바 원내총무(party whip)를 맡았음(p346). 그래도 성실하게 노력하고 운이 좋으면 당대표로 올라서는 디딤돌로 삼을수 있는 직책이었는데,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초, 대부분의 상원의원은 당대표와 원내총무라는 공식 직책을 멀리했고, 핵심 조직이 보유한 실질적인 힘에 비교하면, 그런 직책은 상징적인 지위에 불과했기 때문임(p347). ⑦게다가 당을 위해 표를 모으는 책무를 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까닭에 당 지도자들은 워싱턴을 떠날 수 없어, 지역구의 경쟁자에 불리할 수 밖에 없었고, 1950년의 선거에서 소수당이었던 민주당의 원내총무와 당대표가 재선되지 못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p347). ‘존슨’은 원내총무라는 직책에 제공되는 기회를 얻을 목적으로 평소처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행동했는데, 즉, 다른 의원들이 줄곧 간과해왔던 가능성을 머릿속에 그리며 “그의 삶에서 가장 황급히 바랐던 목표 중 하나”라고 칭했던 원내총무라는 직책을 ‘러셀’에게 요구했음(p347). 
● 비평 및 토의
 필자는 ‘린든 존슨’이 상원에 입성한 후 상원에서 가장 존경받는 ‘러셀’과의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주말에 독신인 그를 초청하는 등 개인적 관계를 위한 최선을 다했음을 보여줌. 이와 같이 ‘리더-팔로워’(LMX)를 통한 유익이 있다면?  


□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7. 린든 존스_원내총무로서의 리더십 모습)


①1951년 ‘러셀’의 지원을 받아, ‘존슨’은 역사상 최연소 원내총무가 되었는데, 2년 뒤, 민주당은 소수당이 됐고 기존의 민주당 당대표도 재선에 실패했고, 공석이 된 당대표직에 도전한 ‘존슨’은 기발한 선거 운동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개혁적인 자유주의자들의 반대가 거셌지만 결국 만장일치로 선택을 받았음(p347). ‘리더’에 오를 때마다 경험했듯, ‘존슨’은 대담하고 눈길을 끄는 시작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는 이번에는 위원회의 배정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겠다고 선언했고, 연공서열을 이유로 중요한 위원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초선의원들의 원망이 대단하다는 걸 간파한 ‘존슨’은 모두가 선호하는 위원회에 적어도 한 명의 초선의원을 배정하자고 ‘러셀’과 그의 연합체를 설득하고 나섰음(p347). ②그렇게 하려면 연공서열 규칙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야 했는데, ‘존슨’은 연공서열이 궁극적으로 상원 전체에 유익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젊은 재능을 억누르고 있다고 ‘러셀’을 설득했으며, 이 하나의 변화로 ‘존슨’은 모든 초선의원에게 찬사와 박수를 받았고, 그 이후 그들은 ‘존슨’을 든든한 후원자로 받아들였음(p348). 그렇게 초선의원들의 마음을 얻은 ‘존슨’은 선배 의원들을 홀대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는데, 그가 항상 연장자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했듯, 선배 의원들의 기분을 맞추려고도 최선을 다했음(p348). ③예컨대 쟁점을 간략하게 정리한 보고서를 제공해 그들이 위원회를 준비하는 걸 도왔고,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공공연히 드러내 보였는데,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이 둔화되기 마련이었기에 “그들은 굴욕을 당할까 두려워했고 주목받기를 바랐다. 따라서 관심을 받으면 사막에서 샘을 만난 것처럼 좋아했다. 그들은 고마워하는 마음을 나에 대한 전적인 지원과 의존으로 표현했다. 게다가 나는 연장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워낙 좋아했다.”(p348) 당대표로 선출되고 수개월 만에 ‘존슨’은 운영과 절차를 진정한 힘의 원천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정보 전달자와 정보 관리자 및 시간표 배정자의 역할은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파악한 결과였음(p348). ④일반적인 관례에 따르면, 상원에서 논의할 법안들의 일정을 정하는 것은 당대표의 몫이었으며, ‘존슨’은 그 따분한 역할을 선선히 맡았는데, 동료 의원은 어떤 법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원하거나, 논란이 많은 투표를 연기하기를 바라면 ‘존슨’의 도움을 구해야 했음(p349). 또 ‘존슨’은 사무실 공간을 배정하는 책무를 상원 규칙행정위원회(Commitee on Rules and Administration)에서 당대표실로 이관해 상원의 관례에서 하찮게 여겨지던 또 하나의 업무를 막강한 영향력의 원천으로 바꿔놓았고, 오래지 않아, 신축한 상원 건물에서 좋은 곳은 ‘존슨’의 우군이 차지했고, ‘존슨’에게 적대적이던 의원들은 좁고 낡은 건물로 밀려남(p349). ⑤무엇보다 ‘존슨’이 상원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상대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읽어내고, 그들의 바람과 욕구, 희망과 꿈을 알아내는 능력이었는데,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주의회에서 학습하는 속도로 동료 의원들을 놀라게 했다면, ‘린든 존슨’은 초선의원으로 자신이 상원에서 활동하는 걸 지켜본 사람들을 좋은 의미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음(p349). ‘존슨’은 상원의 전반적인 구조와 직원들, 관례와 전통을 곧바로 암기하며 “모든 상원의원, 즉 선량한 의원과 비정상적인 의원, 근면한 의원과 나태한 의원, 영리한 의원과 평범한 의원을 상대하려면 두 가지를 즉시 알아야 한다. 첫째, 정치인으로서 모두가 공통되게 지향하는 믿음과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하면 모두가 명성과 명예를 원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둘째, 특정 상원의원을 가장 확실히 조절할 수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음(p349). ⑥‘존슨’은 주변 사람들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든지 하나도 잊지 않았는데, ‘존슨’은 모든 민주당 상원의원의 복합적인 모습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말하면, 각 의원의 강점과 취약점, 상원과 그 너머에서 이루려는 포부, 의지력과 음주량, 아내와 가족에 대한 생각,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예컨대 어떤 상원의원이 되고 싶어하는가-등에 대해 빠짐없이 기억했음(p350). 동료에 대한 ‘존슨’의 분석과 기억력은 점점 넓고 깊어졌고, 그의 정치적 직감도 거의 정확해졌는데, 당파를 초월해 모든 동료 의원의 욕구와 바람을 세세한 것까지 알게 되자, ‘존슨’은 대표단에게 적절한 좌석을 배정하는 수준을 넘어, 파리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의원의 소망과 나토 의원 총회(NATO Parliamentary Conference)에 참석해 자신의 외교 정책력을 보강하려는 의원의 바람도 채워줄 수 있었고, 따라서 상원의원들은 ‘존슨’에게 크고 작은 빚을 졌고, 이는 훗날 갚아야 할 빚이었음(p350). ⑦상원에서 권력을 향해 올라가던 매 단계에서, ‘존슨’은 “상원 역사에서 가장 규모가 컸고, 가장 효율적이었으며, 무자비할 정도의 격무에 시달렸지만 더할 나위 없이 충성스러웠던 참모진”의 도움을 받았음(p350). ‘조지 리디’가 회고하듯이, ‘존슨’과 함께 일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는데, 어떤 때는 “영감을 주는 비할 데 없는 ‘리더’”였지만, 어떤 때는 “상종하고 싶지 않은 개자식”이었고,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사람들에게도 잔인했지만,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호화로운 선물-값비싼 양복, 자동차, 여성에게는 장신구-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p350). ⑧그러나 그런 선물은 추가로 쏟아지는 독설의 서곡인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항상 그랬듯이, 참모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를 도와야 했고, 그를 위해 개인적인 삶을 잊어야 했으며, 주기적으로 ‘리디’는 사직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때마다 ‘존슨’은 ‘리디’가 불만을 까맣게 잊을 정도로 굉장한 일을 해냈음(p350). 1955년 중간 선거에 승리하며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됐을 때 46세의 ‘린든 존슨’은 상원 역사상 최연소 다수당대표로 선택을 받았는데, 지칠 줄 모르는 활력과 음흉한 책략, 외곬의 결단, 이름과 사람과 사건을 연결하는 능력, 업무 추진력과 기업가적인 예민한 직감,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미는 재능 등 많은 무기로 ‘존슨’은 입법부 정상에 올라갔고, 신문 기자들에게 ‘존슨’은 막힌 곳을 뚫고, 입법부라는 기계를 삐거덕거리거나 과열되지 않게 원만히 돌아가게 유지하는 뛰어난 정치 정비공이었음(p351). ⑨마침내 ‘린든 존슨’이 “세상의 꼭대기에 올랐는데”, 정상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큰 소동을 일으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예컨대 상원의 전반기 활동을 되짚어보는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기분 나쁜 질문을 하자, ‘존슨’은 버럭 화른 내며 “빌어먹을!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쳤음(p351). 기자회견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기자단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으며, 보좌관들은 사람들의 눈이 없는 곳에서 ‘존슨’의 욱하는 성질을 적잖게 경험했지만, ‘존슨’이 공적인 장소에서 그런 성질을 그럭저럭 억제해왔던 터였음(p351). ⑩이상한 무기력증과 소화불량과 가중되는 스트레스에 짓눌려 지내던 ‘존슨’은 지극히 드물게 잠시 일을 떠나,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말을 버지니아 미들버그에서, 정확히 말하면 좋은 친구이나 후원자이던 ‘조지 브라운’(George Brown)의 시골 별장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는데, 미들버그까지 2시간가량 자동차로 가던 도중 “가슴이 뭔가에 짓눌린 듯 지독한 통증이 밀려왔다.”(p352). ‘존슨’의 표현을 빌리면 “잭으로 트럭을 들어 올리다가 잭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트럭이 가슴 위에 떨어져 내린 것 같았다.” 다행히 한 동행자가 과거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적이 있어 그 증상을 알아보았으며,  “저런, 심장마비를 일으킨 겁니다!” ‘존슨’은 구급차로 심장병동이 있는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 베데스다 해군 병원으로 옮겨졌고, ‘존슨’의 오랜 친구, ‘포시 올토프’(Posh Oltorf)가 구급차에 동승했음(p353).
● 비평
  필자는 ‘린든 존슨’이 상원에 입성 후 원내대표로 있으면서 초선의원들에게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일, 또한 당대표로 있으며 법안의 일정을 조절하는 등 사소한 듯 보이지만 사실 매우 중요한 일을 관할하여 당대표의 ‘리더십’을 나타낸 점 등을 통해 ‘린든’이 마음을 읽고 전략을 세우는 것에 매우 탁월한 ‘리더십’ 스타일이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 토의
  ‘리더십’의 핵심 능력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 방법은? 

혼돈의시대리더십(도리스컨스굿윈)_26하우스(이현재)_린든존슨_정치적리더십의회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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