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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리더십학교]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24(26-일곱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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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Leadership School
Leadership : in Tubulent Times(도리스 컨스 굿윈)
□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2. 린든 존스_상원의원 선거 출마)
①‘에이브러햄’이나 ‘프랭클린’의 경우 선거에서의 실패가 그들의 야망을 꺾을 수 없었고, 도리어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로 삼은 반면, ‘린든존슨’은 상원 선거의 패배에서 충격을 받았고, 이를 자신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받아들였음(p325). 1941년 4월 9일에 텍사스의 원로 상원의원, ‘모리스 셰퍼드’(Morris Sheppard)가 뇌출혈로 사망하며 보궐선거가 실시돼야 했는데, 그날 아침 ‘존슨’의 보좌관 ‘월터 젠킨스’(Walter Jenkins)가 전화를 걸어 그 소식을 알려주자, ‘존슨’은 “곧바로 관심을 보였Leadership : in Tubulent Times(도리스 컨스 굿윈)
다.”(p326) ②‘린든 존슨’은 치밀하게 계획된 장면을 통해 경선에 뛰어들 거라는 신호를 보냈으며, ‘존슨’은 ‘루스벨트’를 개인적으로 만났고, 그날 예정된 대통령 기자회견을 위해 모인 기자들은 젊은 하원의원이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고 나오는 걸 목격할 수 있었는데, 곧이어 백악관 계단에서 ‘존슨’은 상원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음(p326). 기자들은 대통령 집무실로 안내됐고, ‘루스벨트’는 온화한 미소로 그들을 맞이하였으며, 한 기자가 “방금 ‘린든 존슨’이 텍사스에서 상원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건에 대해 논평하실 말씀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는데, ‘루스벨트’는 껄껄 웃으며 대답했음(p327). ③“나한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 기자는 “대통령님은 이번 텍사스주 예비 선거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존슨’을 좋게 보시는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음(p327). ‘루스벨트’는 “내가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게 간섭하는 게 아닐까요? 당신은 이제 부인을 안 때립니까?”라고 반격했고, 둘의 기싸움에 기자단 모두 웃음을 터트렸으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루스벨트’는 이렇게 대답했음(p327). ④“텍사스를 대표할 상원의원을 선출하는 건 텍사스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이것이 첫째이고, 둘째로 나는 텍사스 예비 선거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여러분이 나에게 ‘린든 존슨’에 대해 묻는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존슨’은 나의 오래된 가까운 친구라고요. 하지만 이 세 가지를 묶으려고 하지 마십시오!”(p327) 선거 운동을 시작한 때부터 ‘존슨’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힌 것처럼 자신을 ‘루스벨트’와 하나로 묶으려고 애썼는데, 즉 “루스벨트를 계속 돕고 싶다면 단 하나의 방법밖에 없다. 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했음(p327). ⑤4년 전, ‘존슨’이 갤버스턴에서 ‘루스벨트’를 처음 만났을 때, 당시 텍사스 주지사이던 ‘제임스 올레드’(James Allred)를 중간에 두고 그가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올레드’를 지워낸 그 사진은 선거 운동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고, “‘프랭클린 D.’와 ‘린든 B.’”라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더해졌음(p328). ‘존슨’은 ‘루스벨트’ 대통령과의 관계를 최대한 활용해야 했는데, 세 명의 경쟁 후보-인기 있는 현 주지사 ‘리 ‘패피’ 오대니얼’(‘Lee ‘Pappy’ O’Danel’), 5선 하원의원 ‘마틴 다이스’, 텍사스 주 법무장관 ‘제럴드 만’-가 그보다 훨씬 널리 알려진 대단한 정치인이었기 때문임(p328). ⑥텍사스 면적은 뉴잉글랜드에 속한 모든 주를 합한 것보다 넓었는데, ‘존슨’의 타고난 설득력은 소규모로 교감할 때 위력을 발휘했기에 ‘텍사스’의 드넓은 면이 ‘존슨’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였고, 주 전체가 선거 무대었으며,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유권자에게 확신을 주고 표를 끌어올 수 있는 것처럼 악수를 시도해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보궐 선거 기간이 유세하며 돌아다녀야 할 거리는 ‘존슨’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했음(p328). 따라서 기계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악수를 신속하게 끝내야 했는데, 제10선거구에서 치른 첫 선거 운동에서는 수백 명을 앞에 두고 즉석으로 연설할 때 5분 만에 소개를 끝내고, 15분 동안 개별 유권자와 접촉하며 대화를 나누었으며, 제10선거구는 그가 선거 운동을 해야 할 스무 곳 중 하나에 불과했고, 대다수 선거구에는 그는 실질적으로 무명이었고, 그런 만큼 각 선거구에서 최대한 많은 관중을 두고 연설해야 했던 까닭에 연단과 유권자의 간격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음(p328). ⑦그렇게 격식화된 무대에서 ‘존슨’은 말하는 능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으며, 상원의 품위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한 시간 동안 연설하며 목청을 높여야 했고, 그의 즉흥 연설에 생동감을 더해주던 다듬어지지 않은 비유적 표현은 피해야 했음(p329). 그 바람에 그의 따분한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군중은 어김없이 흩어졌으며, 닫힌 공간에서는 그 존재만으로도 강연장을 압도하던 사람이 격식화된 무대라는 틀에 갇히면 불편해하고 얼어붙는 것 같았음(p329). ⑧초기에 시행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린든 존슨’은 경쟁 후보들에게 큰 표차로 뒤졌고, ‘존슨’의 자신감도 덩달아 크게 흔들렸는데, 자신감의 상실은 그의 몸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어머니와 아내가 나에게 꼴찌를 했다고 말했다. 목구멍이 화끈거리고 아팠다. 나는 며칠을 벙원에서 지내야 했다.”고 말했음(p329). 이틀이 보름으로 길어졌고, 결국에는 ‘신경쇠약’으로 악화됐으며, 하지만 선거 운동 기간이었기에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애써야 했는데, ‘레이디 버드’는 “그는 우울증에 빠졌고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회고했음(p329). ⑨‘존슨’은 예전에도 이런 증상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 하원의원에 첫 출마해 선거 운동을 하는 동안 신경쇠약 증세를 보였고, 곧이어 발진, 맹장염과 대장염, 위궤양과 복통 등 전형적인 신경성 질병이 뒤따랐으며, 정치적 스트레스가 그의 예민한 몸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었음(p329). 유세 집회에 더 많은 군중을 끌어들이고, 연설의 결함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마련되자 그의 사기가 되살아났는데, 토론팀 교사로 일할 때 ‘존슨’은 대회가 열리면 운동 경기에 동원되는 응원단과 노래 및 활력을 돋우는 구호를 사용하며 축제분위기를 조성했음(p329). ⑩헨리 마을 행사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발전했듯, 전통적인 정치 집회가 서커스 같은 놀이마당이 된다고 한들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p329). 하지만 그런 계획을 실행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했는데, 그래서 ‘존슨’은 ‘앨빈 워츠’에게 소개받은 부유한 텍사스인들을 통해 ‘조지’와 ‘허먼 브라운’ 형제가 포함된 그룹에 도움을 요청했고, 브라운 앤드 루트 건설회사의 창립자인 ‘브라운’ 형제는 불법적으로 수만 달러의 기업 자금을 마련했고, 그 돈을 “합법적 수수료”나 “직원 상여금”으로 분류한 뒤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존슨’의 선거 운동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존슨’을 지원했음(p330). ⑪그 돈으로 ‘존슨’ 선거 본부는 매력적인 라디오 진행자와 성공한 홍보 전문가를 고용해 음악이 있는 연극적인 정치 집회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대본을 작성하고 연예인을 고용했으며, 24인조 재즈 밴드와 다수의 가수와 무용수를 집회장에 데리고 다녔음(p330). 저녁이면 애국적인 내용을 다룬 야외극이 하얀 야회복 재킷을 입은 재즈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됐고, 뒤이어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등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래가 연주됐는데, 분위기가 적절히 달아오르면, ‘린든 존슨’이 무대로 올랐으며, 그는 ‘루스벨트’와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뒤에 두고, “외투를 벗고 셔츠 소매를 말아 올린 모습으로 즉석연설을 시작했고, 곧이어 꾸밈이 없으면서도 진지하게 청중들과 대화를 나누었다.”(p330). ⑫그는 무엇이든 해내는 상원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며, ‘루스벨트’ 대통령이 그에게 뭔가를 원하면, 그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고, 그러고는 시끌벅적하게 광고된 클라이맥스가 뒤따랐는데, 모든 청중이 자리를 지키고 떠나지 않은 이유가 거기에 있었음(p330). 집회장에 입장할 때 모든 청중에게 경품권이 주어졌던 것인데, 무대 위 커다란 통에서 꺼낸 숫자와 일치하는 경품권을 가진 사람은 1달러부터, 운이 좋으면 100달러까지 상당한 액수의 국방채와 우표를 받았음(p331).
● 비평
필자는 ‘린든 존슨’이 텍사스 상원의원에 출마하며 선거에 참여한 상황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가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이었음을 잘 나타내고 있음.
● 토의
‘리더십’에게 있어서 청중 혹은 팔로워의 지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만약 지지를 얻는 것에 실패하였을 때, ‘리더십’이 취할 자세․태도가 있다면?
□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3. 린든 존스_패배한 리더십의 위기)
①‘존슨’의 집회에 모이는 군중도 증가하고 열기도 뜨거워지자, 여론조사도 달라졌는데, 처음에는 네 후보 중 바닥으로 지지율은 5퍼센트에 불과했지만, 20퍼센트, 30퍼센트로 올라갔고, 마지막 주에는 선두이던 오대니얼 주지사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는데, 그러나 여론조사는 선거판의 한 부분을 반영할 뿐이었음(p331). 당시 텍사스 정계는 부패가 만연한 상태였는데, 텍사스 남부와 동부의 몇몇 카운티에서 지역 지도자들은 박빙의 선거에서 필요한 표를 “제공”할 수 있었고, ‘존슨’ 또한 상당한 선거 자금이 선거 본부로 흘러들어온 터라 텍사스 남부에서 그런 표를 쉽게 확보할 수 있었으며, ‘존슨’은 승리를 확신했음(p331). ②개표 초기에 ‘존슨’은 넉넉히 앞섰기 때문에 선거 운동원들은 ‘존슨’을 행가래질하는 사진이 언론에 실리기도 했는데, 사기충천한 ‘존슨’은 경계심을 늦추고, 모든 공식적인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전통적으로 함구하던 협력 선거구를 발표했으며, 그 발표에 표차는 더욱 벌어졌고, 저녁쯤에 ‘존슨’은 5,000표를 앞섰음(p331). 하지만 시골 지역 투표가 여전히 느릿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그래도 <매캘런 데일리 프레스>는 ‘린든 존슨, 상원 선거에서 승리’라고 머리기사를 썼고, <댈러스 뉴스>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선택을 받은 후보를 이기려면 기적이 필요하다.”라고 썼음(p331). ③하지만 다음 날, 정말 기적이 일어났는데, 정치 지도자들의 입김이 막강하던 텍사스 동부의 여러 카운티에서 ‘오대니얼’을 지원한 때문이었으며, ‘존슨’이 협력 기구를 너무 일찍 공개하는 바람에 ‘오대니얼’ 선거 본부가 선거에 승리하려면 어느 손을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었고, 투표 집계가 끝났을 때 1,311표 차이로 ‘오대니얼’ 승리가 선포됐음(p332). ‘존슨’은 하원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워싱턴에서 얻었던 존경과 애정을 적잖게 상실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하원 분위기가 승리를 다짐하며 떠나던 때와 같지 않았으니 말이었음(p332). ④게다가 ‘루스벨트 대통령’이 그의 당선을 지원하려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였으니, 대통령을 실망시키고 곤란하게 만들었다는 자괴감도 떨칠 수 없었는데, 실제로 ‘루스벨트’ 보좌관, ‘토미 ’더 코르크‘ 코코’는 “우리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에게 주었다. 모든 것을! 하지만 그는 승리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음(p332). ‘존슨’은 백악관의 신임을 잃었다는 생각에 무척 불안해하며, 대통령을 방문하는 것도 자제했는데, ‘올래드’ 주지사에게 “내 계좌가 넉넉하지도 않은데 너무 많은 수표를 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이 바닥나서 부도난 수표가 내 얼굴에 던져지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비유적으로 속내를 털어놓았음(p332). ⑤결국 ‘루스벨트’가 먼저 ‘존슨’에게 손을 내밀었고, 백악관에서 가진 사적 만남에서 ‘루스벨트’는 특유의 익살로 ‘존슨’의 기운을 살려주려 애썼고, “린든, 텍사스 사람은 우리 뉴욕 사람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를 배우지 않은 모양이군. 선거가 끝나면 투표함에 앉아 모든 걸 깨끗이 잊어야 하는 걸세.”(p333) ⑥‘루스벨트’의 계속된 격려에도 ‘존슨’은 실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존슨’은 더 이상 ‘원더 보이’(wonder boy)가 아니었고, 자신 앞에 무한한 미래가 펼쳐져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는 436명의 하원의원 중 한 명에 불과했고, 그의 보좌관을 비롯해 모두가 그의 패배를 알고 있는 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음(p333). ‘에이브러햄 링컨’은 우울증에 빠져 친구들이 그의 방에서 칼과 가위, 면도날을 빠짐없이 치워버려야 했고, 한날 어머니와 아내를 잃은 ‘시어도어’는 우울증에 빠지며 중대한 시련을 맞았음(p333). ⑦또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아마비에 걸리며 모든 꿈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린든 존슨’의 1941년 선거 패배를 이런 중대한 시련의 기폭제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공적인 삶과 사적의 삶을 하나로 생각하던 ‘린든 존슨’에게 닥친 불안정을 고려하면 이렇게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님(p333). ‘린든 존슨’은 아버지가 현관 옆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정치 이야기를 엿들으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는데, 또 아버지를 따라 주의사당을 들락거렸고, 아버지의 선거 유세에도 즐겁게 따라다녔음(p333). ⑧상원 선거에 패한 뒤에는 잠시 정계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지만, 여전히 유지하던 하원의원직을 지키는 것 이외에 정치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었으며, ‘존슨’에게 사적인 삶은 공적인 삶을 추진하는 터전이었는데, 사적인 삶에서 아무런 위안도 얻지 못했음(p333). ‘존슨’에게는 공적인 문제를 잊고 집중할 만한 취미도 없었는데, 먹는 것조차 이동하는 데 필요한 영향을 섭취하는 것에 불과했으며, 요컨대 ‘린든 존슨’은 정치를 위해 먹고 마셨고 잠을 잤음(p334). ⑨‘에이브러햄 링컨’은 일리노이주를 미국의 경제 모델로 만들겠다는 꿈이 좌절되고 수개월 후에야 변호사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고, 변호사라는 직업은 남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던 그가 열망하는 동지애를 구축하는 토대가 되었으며, 그에게 책을 읽고 남들과 대화하며 스토리텔링 능력을 배우고 가다듬는 시간과 공간도 제공했음(p334).
● 비평
필자는 ‘린든 존슨’이 상원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협력 선거구를 일찍 발표함에 따라 패배하게된 상황을 잘 기술하며, ‘리더십’ 침체기에 빠진 원인을 잘 분석함.
● 토의
‘리더십’이 조급하거나 쉽게 결정하는 행위가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리더십’의 신중함은 어떤 유익이 있는지? ‘리더십’ 침체기를 벗어나는 방법은?
□ 요약(제2-4부 역경과 성장 4. 린든 존스_침체기에 빠진 리더십의 모습)
①‘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덕분에 배드랜드에서 토지와 가축을 구입해 널찍한 목장을 세웠고, 그곳에서 하루에 16시간씩 말을 타며 우울증에서 서서히 벗어났는데, 또 5주간의 소몰이에 참여하고 자연 세계를 탐험하며 체력과 체격을 키워갔음(p334). ‘세라 루스벨트’가 제공한 재력 덕분에 ‘프랭클린’은 낡은 리조트를 구입해 웜스프링스에 치료 센터를 세울 수 있었고, 그곳에서 ‘프랭클린’은 ‘닥터 루스벨트’, 수석 고문, 영적인 지도자, 일과 놀이를 결합한 치료법의 선구자로서 추적하던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내어 소아마비 환자들에게 희망과 삶의 재미를 되돌려주었음(p334). ②세 거인은 중대한 시련을 겪으며 ‘리더십’의 역량을 키웠고, 재앙을 행운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그러나 역경으로 성격이 어두워지고, 불신과 분노까지 깊어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슬픔과 상실에 빠져 진실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권력과 부를 축적하겠다는 외곬에 빠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린든 존슨’의 경우가 그랬음(p334). 선거 패배로 그의 본성에서 부정적인 면이 증폭되었고, 그의 ‘리더십’마저 위태로워졌는데, 그러나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존슨’은 우선순위를 되살려내며 삶의 과정을 재정립했고, 커툴라에서 처음 보여주었듯 다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겠다는 단호한 결심을 다시 확고히 다졌음(p335). ③‘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초선 의원이던 젊은 ‘린든’을 후원한 까닭에, 연방 하원의 제도적 구조에는 ‘린든 존슨’의 ‘리더십’이 맞지 않다는 사실이 제대로 드러났는데, ‘루스벨트’ 대통령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린든 존슨’은 하원에서 놀라울 정도로 신속하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지만, 상원 선거에서 패한 뒤 하원에 복귀했을 때 ‘루스벨트 대통령’은 나날이 확대되는 전쟁에 사로잡혀 한눈팔 틈이 없었고, ‘존슨’은 방황하며 지냈으며, 하원의 구조가 그의 기질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점점 더 명백해질 뿐이었음(p335). 1940년대의 연방 하원은 연령에 기초한 연공서열제(근속 연수가 긴 구성원을 승진과 보수 등에서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따랐는데, 따라서 지도층에 오른 핵심 의원들은 오랜 시간, 심지어 수십 년을 하원에서 일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런 제도하에서는 유능한 사람도 체념한 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기에 ‘존슨’의 강점-기회를 포착하는 본능적 능력, 누구보다 신속하게 열심히 일하는 역량-은 무력화될 수 밖에 없었음(p335). ④하원은 성급한 젊은이에게 적합한 기관은 아니었는데, 58세에 하원의장이 된 ‘새뮤얼 레이번’도 사반세기를 하원에서 보내야 했으며, 젊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존슨’의 절박감은 더욱 커졌는데, ‘존슨’ 가문의 남자들에게 심장병 가족력이 있었음(p336). ‘린든’의 아버지는 40대 중반에 건강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또 50대 중반에 심장발작을 일으켰고, 환갑을 넘기고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린든’에게 샘 휴스턴 고등학교 교사직을 구해준 삼촌 ‘조지’는 57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가족력이 사실이라면 ‘린든’에게는 달팽이처럼 느릿하게 승진하며 수십 년을 보낼 여유가 없었음(p336). ⑤하원의 규모도 ‘존슨’의 강점에 불리하게 작용했는데, 2년마다 시행되는 선거가 끝나면 의원들이 바뀌었기에 ‘존슨’은 자신의 중심 세력으로 삼을 만한 개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누구든지 방에 데리고 들어가면 그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듯이”, ‘존슨’의 훤칠한 외모와 설득력 및 강인한 의지력은 얼굴을 마주하는 대면 관계에서는 절대적인 이점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청중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그는 답답증을 호소하며 설득력을 발휘하지 못했음(p336). 인간의 욕망과 동기를 헤아리는 그의 능력은 허물없이 반복해서 주고받는 대화에 근거한 것이었는데, 하지만 그런 대화는 435명의 하원의원이 여러 건물에 분산되고, 나날이 확대되는 보좌관들에 둘러싸인 하원에서는 거의 불가능했음(p336). ⑥‘존슨’은 많은 청중을 상대로 연설하는 걸 거북하게 생각했는데, 따라서 다양한 쟁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의원석 토론에 참여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당선된 한 하원의원은 “적잖은 의원이 항상 의원석을 지키며 자유주의적 대의를 위해 싸웠다. 그러나 ‘존슨’은 의원석 토론에 끼어들지 않았다. 의원석에 있었지만 거의 입을 다물고 조용했다.”고 기억했음(p337). 물론 ‘존슨’은 자신의 선거구민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그런 일상적인 책무로는 그의 수그러들지 않는 야망을 충족하지 못했는데, 그의 동료 의원 ‘오비 클라크 피셔’(Ovie Clark Fisher)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보기에 그는 항상 만족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정복할 더 큰 세계를 끊임없이 찾고 있는 듯했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존슨’은 1941년부터 1948년까지 하원에서 보낸 7년을 일종의 연옥으로 보았음(p337). ⑦당연한 말이겠지만, ‘존슨’의 기력 상실과 일에 대한 의욕 약화는 직원들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는데, 역사학자 ‘린들 우즈’(Randall Woods)는 “그는 우울감에 젖어 지내면서 뜬금없이 분노를 터뜨렸고, 아무나 비난하며 상실감을 매우려 했다”고 말했음(p337). 그의 폭력적인 행동은 더욱 악화됐는데, 한 여성 직원은 “어느 날, ‘존슨’은 자신이 원하는 전화번호를 빨리 대답하지 못하자, 나에게 책을 냅다 던졌다. 그날 이후 나는 그가 약간 무서웠다.”고 회상했는데, ‘존슨’이 상원에 도전했을 즘에는 그의 곁을 가장 오랬동안 지켰던 두 보좌관, ‘루서 존스’와 ‘진 래티머’도 떠난 뒤였음(p337). ⑧‘존스’는 하원에서 보좌관으로 채용되고 1년이 지나지 않아, “‘존슨’ 곁을 떠나지 않으면 잡아먹힐 것”이라 생각하며 그의 곁을 떠났고, ‘래티머’는 정확히 1년 후에 떠났는데, “정말 문자 그대로 일하다 죽을 것 같았다. 잠시도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존슨’은 ‘존스’와 ‘래티머’를 지체 없이 유능한 직원들로 대체했는데, 그러나 그 누구도 ‘존슨’의 집중력에 영감을 받지도 못했고, 중요하고 유익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도 없었기에, 새로운 팀에는 변덕스럽고 억압적인 ‘대장’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팀을 하나로 묶어주었던 동료애가 형성되지 않았음(p338). 전에는 재물에 대한 욕심을 전혀 보이지 않던 ‘존슨’은 재산을 축적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해하기 시작했는데, ‘존슨’은 진주만 공격의 여파로 해군에서 복무한 뒤, 하원에서 기회를 기다렸음(p338). ⑨요컨대 보좌관들에게 선거구 관리를 맡기고, 10년이 지나기 전에 막대한 재산이 될 만한 것을 축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으며, 돈의 변덕스런 수입과 지출은 처음부터 ‘린든 존슨’의 가족에게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사업의 성패와 불화와 불안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임(p338). 1943년 ‘레이디 버드’가 텍사스 오스틴에 운영되던 파산 직전의 라디오 방송국 KTBC를 인수하며, ‘린든 존슨’의 부의 제국이 시작됐는데, ‘레이디 버드’가 상속받은 돈 1만 7,500달러로 작은 방송국을 인수하자마자, 연방 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가 출력을 높이고 방송 시간을 하루 24시간으로 연장하는 축복을 내려 주었음(p338). ⑩게다가 방송 제휴를 허용해 경쟁 가능성도 차단했는데, 이런 유리한 법령에 힘입어 ‘레이디 버드’는 텔레비전 방송국까지 인수했고, 이어 얻은 수익을 다시 주식과 부동산과 목장에 투자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의 한 기자는 “나란히 자라는 두 그루의 어린 떡갈나무처럼, 의정 활동과 사업에서 ‘린든 B. 존슨’의 경력은 쑥쑥 성장했다. 두 줄기는 평행하게 똑바로 올라갔고, 가지들은 뒤얽혔다.”고 비유했음(p339). 커툴라 초등학교 교장이었을 때 멕시코계 미국인 학생들을 위해 체육 장비를 구입하고 운동장을 마련하려고 쥐꼬리만 한 봉급의 상당 부분을 썼던 ‘린든 존슨’과, 재산의 증식 속도에 비례해 정치색도 우경화됐던 하원의원을 비교하면, 그가 상원 선거에서 패한 후유증으로 본연의 마음가짐을 상실했다는 게 뚜렷이 드러났음(p339).
● 비평
필자는 ‘린든 존슨’이 상원의원 선거에 패한 이후 심리적으로 상당한 침체를 겪음과 동시에 그의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음을 잘 보여주었는데, 특히 재산을 증식하는 부분과 함께 정치색이 변하고 있었음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음.
● 토의
‘리더십’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지켜야 할 이유는? 방어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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