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학교 폭력에 대해 바른 역할을 하게 하소서하나님, 자녀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거나 맞고 돌아오면 마음이 아파 차라리 때리고 들어오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자녀에게도 맞지 말고 차라리 때리라고 말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부모의 반응이 자녀에게 누군가를 때리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때론 자녀가 피해를 입은 것 같을 때는 전후 사정을 듣지 않고 다른 아이를 가해자로 판단해 버릴 때도 있었고, 자녀의 아픔과 나의 아픔에만 매몰되어 있었습니다. 무조건 내 자녀만을 감싼 것은 아닌지 우리를 돌아봅니다. 이제는 ‘나의 자녀’를 넘어 ‘우리의 자녀’에게 관심을 갖는 기독학부모가 되게 하옵소서.학교 폭력이 일어나기 전에, 자녀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