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야기 281

하나님의 뜻에 맞는 다양한 학교가 세워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다양한 학교가 세워지게 하소서 이를 위해 학교 다양화 정책을 이미 시행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학교 다양화 정책이 처음부터 사람이나 욕심이나 그릇된 신념을 토대로 이루어져 학교를 계층화하고 학교와 학생의 서열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어 버린 것을 봅니다. 수직적으로 다양화 되는 학교들이 그릇된 모습을 버리고, 건강한 교육철학과 행정 및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수평적으로 다양한 학교들이 세롭게 세워지고 하옵소서. 그래서 학교의 다양화가 진실로 풍성하고 좋은 교육이 실시되는 토대가 되게 하옵서서. 또한 학교를 다양화하는 정책이 마련되고 실천되는 과정에서 사람의 욕심이나 편협한 신념이 사라지게 하시고, 대신에 모든 사람을 다양하게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기둥으로 쓰시려는 하나..

교육 이야기 2024.10.25

학교의 공공성을 회복시키소서

학교의 공공성을 회복시키소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소명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받는 세상을 꿈꾸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셔서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이 썩어지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맛을 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렇듯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이 땅의 교육을 통해 잘 전수되고 성취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육마저도 개인을 뛰어넘는 사랑과 책임 대신에 사람의 욕심을 채워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식을 습득할수록 이웃을 이롭게 하기보다 내 자신의 유익과 안위에 머무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개인 중심주의로 죽어가는 교육을 바꾸어 주시고 이 땅의 교육 속에 하나님과의 교육과 하나님 나라와 피조세계 전체를 사랑하고 맡겨진 책임을 다하는 ..

교육 이야기 2024.10.24

시기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시기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처음 사람이 범죄하던 순간에 뱀이 하와에게 불러일으켰던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라는 유혹에 오늘도 몸부림치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형 에서의 장자의 명분을 탐내다가 모두를 속여 험난한 세월을 보낸 야곱의 삶과, 요셉에 대한 형들의 시기심은 형제에게 해를 가하고 부모를 속이는 죄로 이어졌음을 보여주셨지만 오늘도 우리는 그로 인해 나의 인생 뿐 아니라 공동체를 불행하게 만들며 살아갑니다. 하나님, 뼈를 썩게 하는 시기의 괴로움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을 위해 시기를 경계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끝없는 욕심으로 우리 자녀들을 비교하며 질투하는 마음을 경계하게 하시고, 자녀들 스스로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갖지 못한 것을 갖고자 하는..

교육 이야기 2024.10.23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을 주관하소서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을 주관하소서 교육의 근원이시며 하나님,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이 하나님이 정하신 원리와 법칙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국가 수준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전문가들이 바른 교육에 대한 가치관과 사상을 갖게 하시고, 그릇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바뀌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는 교육의 본질을 깊이 생각하고 심화해야 할 교육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학생들에게 정책 변화에 따른 자기 이익 만을 저울질하게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제 교육 정책을 세우는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서 사랑, 평화, 공의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장기적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게 하옵소서. 또한 지금 우리 교육이 당면한 문제의 핵..

교육 이야기 2024.10.22

학교의 본질을 회복시키소서

학교의 본질을 회복시키고서 하나님, 이 땅의 모든 학교마다 하나님의 사랑, 평화, 공의가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너진 학교의 모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학교가 맞고 틀림을 판정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생활하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그 속에서 돌봄과 섬김의 가치를 깨닫고 나눔의 풍성함을 배울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학교가 능력에 따라 줄을 세우는 곳이 아니라, 따뜻함으로 가르치는 교사와 존경으로 배우는 학생 그리고 희망을 갖고 격려하는 학부모들이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고, 함께 평화의 공동체를 만드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학교가 불의와 억압이 만연한 사회 가운데 정직과 공평을 가르치고 배우며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사가 ..

교육 이야기 2024.10.21

교사에게 전문성을 더하소서

교사에게 전문성을 더하소서 예수님을 통해 교사의 모범을 보여주신 하나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풀어 가르치시던 예수님의 지혜를 교사들에게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사에게 소명의 날개가 있다면 전문성의 날개도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교사들이 이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것이 각 교과를 통하여 전달될 때 아이들에게서 배움의 기쁨이 샘솟고 그 기쁨이 삶을 통해 나타나게 하옵소서. 아이의 전인적 삶을 성장시키는 교사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 아이들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학급을 경영할 때에는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필요를 채워 주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사가 만난 지식과 진리의 ..

교육 이야기 2024.10.19

교사에게 소명과 열정을 회복시키소서

교사에게 소명과 열정을 회복시키소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교사들을 부르시는 하나님,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기 이전에, 먼저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 그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깊이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는 소금이 되기를 원합니다. 교사의 직분을 오랫동안 감당하다 보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당연해졌고, 어느 때부터인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 땅의 교사들이 소명자로서 매일 아침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맡기신 양을 돌보는 삶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또한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으시던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맡겨주신 아이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사랑하게 하옵소서. 과도한 경쟁 속에서 갈 길을 잃고 잘못된 어른들의 삶의 방식에 점점 오염되어 가는 이 땅..

교육 이야기 2024.10.19

학교와 교사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학교와 교사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이 땅의 학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람을 길러내는 이 소중한 터전인 학교를 귀히 여기셔서 필요한 자리에 훈련받은 분들을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학교가 바른 비전을 제시하며, 교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학교 안의 여러 의사결정이 선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학교 공동체가 자신들의 위치 안에서만 주장하지 않게 하시고 학교 안에 서로 격려하고 공유하는 선한 문화가 있어서 가르침과 돌봄의 일전에 있는 교사들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옵소서. 또한 서로에게 듣는 마음의 지혜를 주셔서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이 선한 일에 하나가 되어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일에 헌신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아름다운 공동체의 질서 ..

교육 이야기 2024.10.18

학부모와 학부모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학부모와 학부모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부모에게 거룩한 사명을 주신 하나님, 학교공동체의 올바른 형성을 위해서 학부모 사이의 관계성을 두고 기도합니다. 요즘 학교의 아픈 이야기 가운데 학부모가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옆 집 엄마'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자신의 정보는 공유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기심이 학부모들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내 자녀'만을 위한 편협하고 왜곡된 사랑으로 '치맛바람'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는 자녀의 학교교육의 회복을 위하여 학부모가 서로를 신뢰하고 힘을 모으며 공동의 선을 향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학교가 선한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지지하고 교사들을 격려하며 우리의 자녀들을 함께 키우..

교육 이야기 2024.10.17

교사와 교사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교사와 교사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소서 교사공동체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 학교 공동체를 이루는 학교에서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도하면서 교사 간의 관계성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교가 공동체로 서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교사 안에 건강한 관계를 세우는 것임이 분명한데, 서로 간의 인격적 만남과 나눔, 소통이 부족함에도 한 공동체라고 외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교실의 문을 꽉 닫아둔 채 수업과 학급경영에 대해 나눔과 소통이 없고, 정직한 평가 없이 자신의 신념과 고집으로만 운영되는 교육현장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교실의 문턱을 낮추어 교사와 교사가 신뢰와 사랑에 기초한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반목과 분열, 질시를 회복하고 교육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서로의 교..

교육 이야기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