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4

사랑하고 책임지는 공부를 하게 하소서

사랑하고 책임지는 공부를 하게 하소서 사랑이신 하나님, 자녀가 하나님을 닮아 책임지고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감정이 메마르고, 경쟁하며, 승부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게 하지 마시고, 오히려 사랑의 넓이와 깊이가 더해지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을 멋지게 펼쳐가게 하옵소서. 형형색색으로 다르게 생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지식의 분량이 쌓여갈수록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믿음의 눈으로 바르게 바라보며, 선하고 성실한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육 이야기 2025.03.30

자녀 안의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게 하소서

자녀 안의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게 하소서 자녀를 만드시고 그 인생을 아름답게 계획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아이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 자녀의 모든 삶은 주님의 손에 있으며, 그의 미래도 항상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아이의 삶에 늘 함께하시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자라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특별한 모습을 주셨는데, 그 안의 가능성이나 현재에만 초점을 맞추어 자녀의 부족함에만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자녀 안의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의 사랑과 가르침으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모습을 찾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자라나 이웃에게도 유익을 끼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옵..

교육 이야기 2025.03.07

성공 신화의 욕심을 돌이키게 하소서

성공 신화의 욕심을 돌이키게 하소서 자녀 양육의 근본이요 참된 방향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 됨을 입버릇처럼 고백하면서 저의 계획과 세상의 기준을 놓지 못하고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뉴스나 신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저의 눈과 귀를 회개합니다. 상위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곧 힘이고, 돈이기에 경쟁에서 승리하라고 자녀에게 암묵적으로 가르쳤고, 종용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성공 프레임에 어느 새 갇혀 기독교적으로 분별하려고 애쓰지 않고,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죄 된 본성은 하나님의 방식을 신뢰하지 못하고 순간 순간 세상이 주는 유혹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저의 욕심인 줄도 모르고, 자녀에게 부모의 방식을 강요해 왔습니다. 자녀가 세..

교육 이야기 2025.03.06

폭력성이 깊어진 자녀들을 회복시키소서

폭력성이 깊어진 자녀들을 회복시키소서 폭력과 억압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만연했던 잔인하고 악한 모습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바라봅니다. 미래를 꿈꾸며 자신의 인생을 가꾸어 나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벗어나 죄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에게 잔인한 폭력을 가하고 약하고 힘없는 친구들을 따돌리며 심지어 조직적으로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의 가슴이 무너집니다. 하나님,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고쳐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영을 부어주셔서 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보호하고 품어주며, 다른 이들에게 해를 받을지라도 보복이 아닌 인내와 용서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에서 오는..

교육 이야기 2025.02.17

가출 청소년을 만져 주소서

가출 청소년을 만져 주소서 우리의 삶에 새 일을 행하시고 찬양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은 참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인생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입시라는 높은 장벽과 가정불화, 집단 따돌림, 폭력, 가난 등의 문제에 부딪혀 도망치고 숨어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상처받고 마음 둘 곳 없는 자녀들이 집을 나와 서로 모여, 또 다른 범죄를 하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이 땅의 자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어주옵소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며 집에서부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맞서게 하시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안내하게 하소서. 또한 이들을 힘들게 하는 환경을 바꾸어 주셔서 연약한 이들의 심령이 쉽게 꺾이..

교육 이야기 2025.02.13

대림절에 드리는 기도

대림절에 드리는 기도 아주 작은 한 아기가 탄생함으로 흑암 가운데 있는 백성에게 큰 빛이 비치었습니다. 세상 가운데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어둠과 아픔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는 이 대림절 기간, 한 주간에 촛불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점점 성탄에 가까워지며 빛으로 인도되어 갈 때 그리스도 오심의 신비가 우리에게 이천 년 전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사건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과의 거룩한 만남을 준비하게 하시고 주님의 길을 준비하며 회개를 외쳤던 세례 요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분을 우리의 삶의 자리에 온전히 모셔들..

교육 이야기 2024.11.30

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게 하소서

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게 하소서 우리에게 교육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 우리들의 교육은 주님이 보여주신 교육과는 너무 다른 궤도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도야와 개인적인 성취에만 집중하는 교육, 신앙마저도 그런 성공을 돕는 도구로 전락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교육을 고쳐 주옵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잠깐 좋은 교육이 아니라, 자녀들의 긴 인생 여정을 생각하는 교육에 되게 하옵소서. 단순히 공부잘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에서 자녀들이 본래적 자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되게 하시며, 그 안에서 자녀들은 자신들의 가슴이 뛰는 애로 살도록 돕는 교육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기독학부모의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 전인격적인 자녀들의 성숙을 ..

성경 이야기 2024.09.14

비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비교하지 않는 부모 되게 하소서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 하나님의 식별을 따르지 않고 늘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저만의 방식을 고집하며 살았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한 자녀가 충분히 존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조건들로 그 아이의 가치를 평가하고, 수많은 비교들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 폭력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미 그 아이에게 부어 주신 은사를 찾아 하나님의 뜻대로 즐거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라 하셨는데, 오히려 저의 방식대로 자녀의 삶을 조각하려는 주권자의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으며 다른 자녀와 비교하기를 멈추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미 그려놓으신 그림을 함께 바라보며 기쁨의 여정을 함..

교육 이야기 2024.08.05

성품을 등한시하는 가정의 교육풍토를 변화시켜 주소서

성품을 등한시하는 가정의 교육풍토를 변화시켜 주소서 하나님, 지금까지는 자녀의 삶이 어른이 되기 위한, 대학을 가기 위한, 성공한 인생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힘들어하는 자녀를 보면서도 참고 견디라고만 다그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느냐보다 오직 공부만 잘하면 자녀 삶의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였던 부모 된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녀가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어도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미달되면 성에 차지않아 다그치고 평가절하했던 모습을 돌이킵니다. 이제는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품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 가운데 여유를 주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을 확고히 자리 잡게 하셔서 자녀가 바른 성품으로 ..

교육 이야기 2024.07.07

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부모 되게 하소서

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부모 되게 하소서(청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기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품 안에 있던 아이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때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성인이 되고 내 품을 떠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막연했던 생각이 현실이 되니 또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 이상 부모가 자녀의 삶에 개입할 수 없고, 기도로 지원할 뿐이니 아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그 삶을 더 전적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까지 자녀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스스로 모습을 돌아보고는 합니다. 이제 자녀를 독립시킬 준비하는 시기를 맞이하오니 그를 위하여 부모로서의 여정도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인생에 새로운 과제들을 계속 맞이하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 이야기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