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_rjNwGBY8U?si=4jv0xc33HOXvYyYd
House Leadership School
리더십 강의(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제2부 리더십의 기원
□ 요약(제5-4장 정치적 리더십의 형성과정 : 야심의 배태_루스벨트)
①존경에 대한 욕구가 언제나 병적인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들은 단지 커다란 갈망을 가졌을 뿐인데, 비전체주의적 국가의 권력 그 자체만큼이나 멋진 외양을 즐기려 한다는 것은 대통령 등을 관찰해 온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이야기해 온 것임. ‘비스마르트’처럼 타인과 사건들을 지배하려는 부단한 충동, 즉 권력에의 의지가 두드러진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어떤 사람들은 타인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데, 의문점은 자기 만족이나 그 밖의 만족, 그들의 욕구에 대한 성취와 결과적으로 역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그러한 시도들 사에에 어떤 연관성이 존재하는가? 하는 점임(p210). ②‘리더십’에 있어서 ‘자존심’이 가지는 의미도 중요한데, ‘자존심’은 단지 하나의 일반화된 힘만이 아니라 특정 행위에 대한 특정한 기대와 실현, 특정 상황에서의 결과와도 관련되며, ‘루스벨트’가 ‘루이스’(John L. Lewis)나 ‘롱’(Huey Long), 그리고 ‘케네디’(Joseph P. Kennedy) 같은 정적들의 교묘한 조작에 대해 보인 능력은 대부분 강력한 ‘자존심’과 정치적 능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정치적 투쟁에서 거듭 입증되었으며 이러한 ‘자존심’은 ‘루스벨트’ 자신과 그의 많은 숭배자들이 공유하고 있었음(p211). ‘자존심’은 인간 개성에 있어서 복합적이고 이중적인 요인이며, ‘자존심’은 사회적인 맥락에 따라 상이하게 표현되는데, ‘윌슨’의 불만감이 그의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쳤을 리는 없음(p211). ③전기작가들은 위인들의 가시적이고 극적이며, 투쟁적인 행위, 즉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박탈과 장애를 날카롭게 나타내주는 행위를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행위들은 신문의 시끌벅적한 이야깃거리가 되기에 안성맞춤임. 또는 ‘위인들’ 스스로도 이러한 해석에 반대하지 않는데, 그것은 그들이 충동적인 야심과 강박적인 행위가 실제로는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역경기의 상처를 나타내준다고 보기 때문임. 그러나, 모든 문화에서 대부분의 ‘리더’들이 지닌 특징은 억제할 수 없는 야심이나 비합리적이고 공격적인 행위가 아니라 신중함과 사려, 수완과 같은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의 문화에서 그들이 ‘리더’가 되지 못했을 것임(p211). ④사람들의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그들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측면이며, ‘머스키’(Muskie)가 1972년 뉴햄프셔에서 그랬던 것처럼, 또는 공격적인 생애의 말년에 ‘라폴레트’(Robert La Follette, Sr.)가 반감을 가진 청중들 앞에서 자제력을 잃고 격렬한 연설에 함몰된 경우처럼 매우 적나라하게 자신의 심리나 정서를 드러내는 정치가들이 있는데, 어떤 사회는 감정을 공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공공연히 눈물을 흘리는 정치가들은 절제와 교양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대체로 권력의 채널로부터 봉쇄됨(p212). 우리는 야심의 격렬한 돌진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정치적 대응방식과 그것을 극복하는 정치적 통제력 역시 감안해야 하며, 우리는 야심적인 정차가들이 자신들의 심각한 낙담을 접어두고, 친구들과 적을 끈기있게 다룬다는 사실을 아는데, 적대적인 입후보자들이 겨우 연합을 이룬다든지 하는 일임(p212). ⑤‘F. 루스벨트’를 생각해보면, 그는 강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침묵해야 될 때와 말할 때를 알았는데, 그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질이 있고, 친구와 적들의 분위기 및 동기를 뛰어나게 알아차렸고, 기만하고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데 능숙했으며, 그는 자신의 훌륭한 정보망을 통해 그의 정적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현실감각을 가지고 있었음(p213). ‘하그로브’(Erwin Hargrove)는 ‘루스벨트’는 자신의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기능을 해칠 수 있는 고뇌에 빠지지 않았으며, 대법원을 자신에게 유리하고 구성하려고 하는 등 정치적 실수가 있었느나, 외견상으로는 태연작약하게 패배에 대처했음. ‘루스벨트’는 두 번째 임기에서 난마처럼 얽힌 사건들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그의 정치적 퇴조, 1930년대 말의 불경기,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없는 무능력, 나치의 유럽공격에 직면하여 보여준 무력감 같은 문제들고 같은 것임(p213). ⑥‘루스벨트’는 정치적으로 재탄생하고, 대통령에 세 번째 취임했고, 정치환경을 지배했을 뿐 아니라 깊은 정치적 곤경에도 그는 약간의 걱정과 반농담조의 분노, 일시적인 격분 이상을 결코 드러내지 않음. 그의 안전에 대한 감각 덕분에 ‘루스벨트’의 삶은 원대한 야심과 아슬아슬하게 조화를 이루었으며, 1910년 이래 선거정치에 나서게 된 그는 육체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능한 모든 공직 선거에 입후보함(1912, 1914, 1920, 1928, 1930, 1932, 1940 그리고 1944). 몇몇 사람들은 ‘루스벨트’와 다른 무수한 ‘정치가’들이 보여준 공직에 대한 영원한 욕구를 불안전성과 박탈에 대한 노이로제라는 관점에서 규명하고 있으나, ‘루스벨트’를 볼 때 그러한 욕구는 자아실현을 위한 건강한 동기를 반영하는, ‘자신감’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음(p214). ⑦‘매슬로’에 따르면, ‘자아실현’은 “고차원의”욕구 중 복합적인 단계에 속하며, 이 단계는 단순한 생존보다 덜 강제적이고 육체적이며 생리적인 야수의 욕구에 덜 관련되어 있으며,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한 욕구이며, 이 단계는 보다 창조적이고 개인과 전체 사이에 보다 훌륭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일련의 도전과 과업에 잘 대처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일종의 자아의 잠재적 성장인, 이러한 능동적 자질들을 갖추려는 동기를 나타냄(p214). 안전과 애정과 같이 기본적인 욕구와는 달이 ‘자아실현’은 “유기체 내에 이미 존재하는 내적 성장이며, 보다 정확하게는 유기체 그 자신의 내적 성장이다.” 발전이란 밖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진전된 것이며, ‘넛슨’은 덧붙이기를, 자아실현자들은 대체로 유연성과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 ‘성공적인 리더십’에 알맞은 열린 마음가짐(규범으로서가 아니라 인지적인 의미에서)을 가지고 있다고 봄(p214). ⑧이러한 종류의 자아실현, 즉, 자신을 성장시켜 완성하려는 욕구, 그리고 자신을 충족시켜 타인의 필요들을 존중하는 욕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포함는데, ‘화이트’(Robert White)는 자부심 또는 ‘효능감’이라는 동기 또는 내적이라고 주장함(p214). 그것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내적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잠재적 리더’는 강력한 개인적 영향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에 직면하게 될 때, 마치 가르치는 것이나 테니스에서도 효과적인 기술에 대한 감각이 필요한 것처럼 정치에서도 효과적인 정치적 기술에 대한 완전한 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됨. ‘정치적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사람들은 자연히 정치에 적합한 기술을 발전시키려 하며, 그러나 그 반대도 사실인데, 즉 정치적 기술은 사람들의 정치적 입문을 용이하게 만들며, 그 이유는 단순히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음(p215). ⑨단순한 진술들은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진술이 의미하는 바는 ‘그린슈타인’(Fred Greenstein)이 말했듯이, 정치적 기술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요인이 되며, “행위자의 기술이 대단할수록 좋은 지위나 자신이 좌우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처음의 욕구는 적어지고, 그 스스로가 자신의 다음 지위를 좋게 만들고 환경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할 가능성은 더 커지게 된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기술들이 불평등하게 배분되고 가르쳐진다고 가정할 때, ‘라스웰’의 문구대로, “계급투쟁만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언제 획득하는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투쟁이 존재하게 된다.” 그러한 영향의 본질은 기술이 발휘되는 상황과 기술이 이용되는 목적에 달려있음. 그러나 모든 리더들이 가져야 할 재능은 자신들의 욕구와 관련하여 추종자들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능력, 그리고 추종자들이 리더들을 따라 보다 완전한 자아실현을 향하여 나가도록 돕는 능력임(p215).
● 비평 및 토의
필자는 ‘루스벨트’의 정치 스타일과 모습을 통해, 극도의 자제력을 가진 정치인으로서의 ‘루스벨트’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이 후 정치적 기술이 정치행위에 필수적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음. 정치적 기술들을 배워나가고 연습하기 위하여 지금 하고 있는 시도들이 있다면? 그것이 도움을 주는지?
□ 요약(제5-5장 정치적 리더십의 형성과정 : 야심의 배태_잠재적리더십)
①‘자아실현자들’은 그들의 성장능력과 유연성, 창조성, 유능함 때문에 모든 차원에서 잠재적 리더인데, 그처럼 ‘자아실현’이라는 개념은 ‘리더십’의 과정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면서도 강력한 개념임. 그러나 ‘리더십’에 적용하면 타인과의 ‘상호실현’보다는 ‘자아실현’을 과도하게 강조하기 때문에 무의미해짐(p215). ‘스미스’의 불평대로 ‘매슬로’의 견해는 거의 생물학적인데, 도토리는 참나무가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고 말하거나 또는 호랑이는 호랑이다워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진술될 수 있는 것처럼, ‘매슬로’는 인간이 “그 자신의 본성상 보다 완전한 존재와 보다 완전한 인간성의 실현을 지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기 때문임(p216). ②인간주의적 심리학자들은 내적 요인들보다는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자아실현’을 더 많이 목격해왔는데, 이러한 ‘자아실현’은 타인에 대한 관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개방적이고 포용하는 태도, 그들 자신을 ‘반성적 자각’ 속에서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문제들에 대한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고 순리적인 접근 속에 확고하게 떠오르며, 필자는 ‘잠재적 리더’로서의 자아실현자에게 가장 현저한 특징은 ‘매슬로’의 자아실현 개념을 넘어선다고 보며, 그것은 타인과 환경으로부터 배우는 능력 즉,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그들의 능력임(p216). ③그러한 능력은 타인에 의해 협박당하지 않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가르침에 따를 수 있으며, 타인에 의존하되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며, 타인을 애정과 분별력 모두를 가지고 판단하는 능력을 필요로 함(p216). 그리고 성장과 적절함에 필요한 외적 영향을 거부하지 않고 창조적일 수 있는 자율성을 충분히 가져야 하는데, ‘자아실현’은 결국 지도받는 자로부터 지도받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함. ‘리더’들이 잠재적 추종자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그들의 관점을 취하며 물질적 도움이나 안전‧존경 같은 대중적인 욕구에 반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러한 종류의 자아실현임(p216). ④‘리더들’ 자신은 지속적으로 자아실현을 거쳐가고 있으므로, 추종자들과 더불어 부상될 수 있는데, 한발 앞서 추종자들의 변화된 욕구에 반응함으로써 추종자들이 자아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욕구의 표현들이 보다 목적 의식적일수록 그것은 사회적으로 인정된 목적과 집단적 목표 및 가치들과 관련됨. ‘리더’들은 추종자들의 욕구들이 긍정적인 희망과 열정으로 변화되도록 도우며, 지도자는 희망을 불러일으키거나 꺾지만, 그 희망은 이들 지도자들에 의해 긴밀한 영향을 받지 않는 욕구로부터 떠오름. ‘희망’이란 기대와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장래를 바라보는 것이며, 이런 희망은 ‘리더십’과 다른 사회적 영향력에 의해 쉽게 열망으로 고조될 수 있으며, 열망이란 뜨겁고 의욕적으로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는 것임(p217). ⑤열망의 차원에 대한 연구는 그 차원들이 성공에 대한 기대같이 보다 주관적인 요인들뿐만 아니라 ‘리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보여주는데, 실천적인 지도자들은 성공에 대한 기대와 같이 보다 주관적인 요인들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적절한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열망의 차원들에 영향을 미치며, ‘리더’들은 또한 실패와 공포도 이용함. ‘리더’들은 이러한 희망과 열망들을 하나의 공인된 기대들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기대’는 희망과 열망보다 더 심리적이고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데, ‘기대’는 보다 목적의식적이고 초점이 있으며 정서가 실려있음(p217). ⑥‘기대’는 보다 구체적이고 명료한 목표를 향하고 있으며, 보다 큰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며, 사람들은 권리상 자기들이 소유할 것을 기대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 분노하는데, 그리고 그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범위를 넓힘. 이러한 모든 요인, 특히 마지막 요인은 2개의 효과를 더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강화된 기대들의 실현 가능성이 줄어들거나 전혀 없을 경우에는 상호 연관되어 대중들에게 극도의 박탈감을 조성하는 상황을 만들고, 그리하여 혁명이론들은 대중의 기대와 실제 얻는 것 사이의 격차가 점점 확대되는 것을 결정적인 조건으로 강조함(p218). ⑦‘데이비스’가 주장하듯, 일상적으로 충족되던 어떠한 기본적 욕구라도 갑자기 충족되지 않게 되면 폭력은 점점 더 개연적이 되는데, ‘거’(Ted Robert Gurr)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의 주요한 부분들이 그들의 ‘가치기대’와 ‘환경의 가치능력’ 사이의 괴리를 알아차릴 때 혁명이 발생함. ‘기대’들은 ‘리더’들이 필요하고 바람직하고 가치가 있으며 그리고 가능하다고 제시하는 것에 밀접한 영향을 받음(p218). ‘리더십’은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기대를 정치적인 요구 즉, 정부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주장하는 ‘요청’으로 전환시키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단계는 원하는 것을 욕구로, 욕구를 희망과 열정으로, 열망을 기대로 전환시키는 긴 과정의 논리적이고 피할 수 없는 정점인 듯 보여짐(p218). ⑧그들은 욕구가 진정 정부에 의해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할 수도 있는데, 욕구가 통치자들, 특히 관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같은 방식으로 알아차리지 못할 때만 비로소 정부와 관련되는 것으로 이해함. 수많은 라틴아메리카 도시들의 떠돌이 빈민에 대한 연구에서, 그들 나라의 중간계급의 기준에 따를 때, 이들은 명백하게 좋은 주거지를 획득하고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받는 것, 불법적으로 전기를 얻는 많은 사람들에게 합법적이고 믿을만한 전기를 공급하는 것 등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것인데, 멕시코의 떠돌이 빈민 중 십중팔구는 생활조건 개선을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여기지 않았고, 거의 반 이상이 경제적 상황의 개선이나 안정적인 직업을 얻는 것에 관심이 있었음(p219). ⑨사람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은 ‘리더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기초적 단위의 ‘리더’인 교사, 목사, 공동체의 활동가들은 관찰자의 객관적인 욕구와는 달리 그들 자신의 욕구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정치적 활동가들과 꾼들은 다른 요구들은 배제한 채 활동가들과 꾼들의 야심과 이념에 따라 어떤 특정한 요구들의 배후에서 지지를 동원하고, 다양한 방식과 다양한 목적으로 정부에 대해서, 정부 안에서 압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 지지를 주도적으로 조직화할 것임. ‘리더들’은 추종자들 사이의 지지를 다루면서 자신들끼리 경쟁할 것임. 추종자들의 바람과 욕구는 정권에 지지하거나 반대하고, 개혁주의적 행동이나 혁명적 행동으로 동원되거나 방향지워질 수 있는 것들임(p219). ⑩떠오른 바람이나 욕구들, 상향화된 열망과 기대들, 강력한 지지를 받는 요구들이나 좌절된 기대들이나 거부된 요구 등 이 모든 것들은 ‘정치적 리더십’이 다루어햐 할 소재이며, 이 과정에서 ‘리더’들은 대중적 요구들을 형성하고 표출시키고, 목표를 정하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 요구들을 형성하고 다시 방향을 정하는 ‘리더’들의 능력은 전형적으로 제한되어 있음.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여론이나 유행이 아니라 인간들 사이에 깊이 기반해 있고 광범위하게 확산된 강력한 동기들로부터 직접 떠오르는 요구들이기 때문임(p219). ‘리더십’ 자체가 정부의 공식적인 제도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사회의 모든 수준과 부문을 실제로 주도하는 것으로 보일 때에만 ‘저차원의’ 욕구들을 ‘고차원의’ 욕구로 변화시키고 정치적 요구를 고도화시킬 수 있음. 이것은 ‘리더십’의 고된 시련을 통해서만 가능함(p220)
● 비평
필자는 ‘자아실현’을 ‘리더십’의 주요한 요소로 제시하며, 이와 같은 고차원적인 욕구로 추종자들을 끌어올리는 것이 ‘정치적 리더십’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종자들의 ‘욕구’가 ‘기대’로 발전되어져 결국 정부에 대해 ‘요구’하는 수준까지 다다르기 위해서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수적이기 때문임. 이러한 의미에서 필자는 인간의 심리적 ‘욕구’의 측면을 사회적 요구로 이끌어내는 주요한 역할이 ‘리더십’이라는 리더십의 본래적 의미를 밝힌 점에서 매우 통찰적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보여짐.
● 토의
필자가 중요시하게 생각한 ‘저차원적인 욕구’에서 ‘고차원적인 욕구’와 관련하여서 우리 사회의 ‘욕구’의 수준은 어느 단계에 있다고 보여지는지? 만약 아직 ‘저차원적인 욕구’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이러한 욕구를 끌어올릴 방법은?
□요약(제5-6장 정치적리더십의 형성과정:개방과폐쇄-정치적기회의구조)
①만약 거칠거나 섬세한 모든 형태의 야심이 ‘리더십’의 가장 강력한 동기라면, ‘리더’란 단지 강력한 사회적‧심리적 영향력의 산물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하며,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적 기회구조의 현실과 연결시키기 위해 인지하려 하고 사실을 수집하며 계산하는 존재임. 특별한 목표를 향한 동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직을 추구하도록 만들며, 다양한 공직들의 구조와 위험, 그리고 기회는 이 동기의 결과를 낳게 되고, 그것들은 그들 자신만의 원동력을 가지게 됨(p220). 구조와 동학은 정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회교 국가에서는 소수의 왕족 이외의 사람들은 공식적인 ‘정치 리더십’으로부터 배제된다고 보아야 함. 왕족 외의 사람들이 희망할 수 있는 정치적 지위는 ‘하위관료’뿐임. 일당체제에서의 기회는 공식적이고 제한적인 승진라인을 따라 길이 나 있겠지만, 그 일당은 다양한 접근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발전도상국에서는 군부가 정치적 승진을 위해 좋은 기회른 제공할 것임(p220). ②보다 다원주의적 사회에서 그 접근통로가 복잡하고 ‘비정치적’일 것인데, 기업이나 노조, 종교조직, 전문집단 등으로부터 정치판으로 ‘수평’이동할 가능성이 존재함(p220). 정치적 개폐구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리게 변하며, 1832년 제1차 선거법 개정 이전 영국의 제한된 경로와 19세기 말 중산계급의 입후보자에게 주어진 기회를 비교해 보고, 선거권의 부여가 확대되고 강력한 노동운동이 부상한 이후 노동조합원들에게 주어진 개방을 이러한 사실과 비교해 볼면 알 수 있음(p221). 우리는 단순한 양극적 선택구조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데, 제도화되고 잘 변하지 않는 정치적 공직의 구조와 직면하면, 출세지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특정한 정치적 경력에 대해 보다 유연한 입장을 따르며, 그들의 야심이 아무리 강렬하다해도 그들은 가능한 접근점과 승진채널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기회를 계산할 것임(p221) ③이러한 일은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복잡하고 함정으로 가득 차 있는데, 왜냐하면 정치적 공직이란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채워지는 수동적인 그릇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이 공직들은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 등으로부터 어떤 기대들을 불러일으키거나 감소시키기 때문에, 그 자리들은 그 자신만이 가진 특정한 종류의 삶을 포함하고 있음. 이 지위들은 다른 공직을 차지하기 위한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정치 권력을 마비시키기도 하며 그 경력을 파괴하기 조차 함(p221). ④영국 의회는 변화하는 사회환경으로부터 부상하는 초기 정치지도자들의 야심에 반응하면서도 여러 세기에 걸쳐 하나의 구조와 영속성을 보존하였는데, “거대하고도 느린 영국의 정치적 삶의 흐름 속에서 의회는 정치적 야심의 초점으로서, 그리고 질서잡힌 정치적 진전의 수단으로서 기능해왔다.” ‘네이미어’(Lewis Namier)가 쓰고 있듯이, “국가를 구성하는 계급 중 영국의 젊은이들과 어른들의 꿈은 여러 세기 동안 바뀌지 않았다. 그 꿈은 하원에 고정된 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원은 싸움과 돌진, 그리고 지배를 위한 정교하고 사회화된 영역이다.” ⑤의회 밖에 있다는 것은 세계 밖에 있다는 의미인데, 의원직은 정치적 야심이 활동할 수 있는 통로로 확립되었고, 직위를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힘이 어떤 것이든 의회에서의 지위는 보호되어야 함. 그 지위는 위신이나 수입을 위해, 심지어 채권자를 피하기 위해 그 자체로도 쓸모있지만 대게 상원, 행정부의 명예직 또는 군사위원회에 진출하기 위한 디딤돌임. ‘체스터필드 경’(Lord Chesterfield)는 1749년 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네가 너의 나라에서 유명해지려면, 너는 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라고 씀. 목표는 558명으로 이루어진 하원인데, 하원의 대다수는 잉글랜드에서 선출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수십 명이 선출되었으며, 잉글랜드에서는 의회의 대표권이 부와 인구분포를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부에 편중되어 있었음(p222). 영국 의회선거구의 1/3은 항구였고, 대표가 과잉선출된 남부의 주들은 적은 인구를 가진 많은 ‘부패선거구’를 포함하고 있었음(p223). ⑥‘네이미어’에 따르면, 부패선거구는 “부패의 원천이자 국가적 목적을 위한 실질적인 잉여의 원천이기도 하였는데, 전문적인 정치가와 공무원, 대상인들을 위한 직위들은 바로 이곳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 지금도 지방이 아닌 국가 수준의 후보자는 정당조직들에 의해 그 지역구에 추천됨. 18세기에는 이것이 부패선거구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19세기 중엽의 영국 의회는 정치적 야심의 중심지였으며, 선거권은 점차적으로 확대되었지만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 이르는 통로는 그렇지 못했으며, 의원직은 여전히 값비쌌고, 부유한 토지소유자들이 다수의 주에서 여전히 선출과정을 지배하였으며, 제1차 개정 선거법과 (특히) 제2차 개정 선거법이 선출과정과 대중의 여망 및 기대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정치세력이 존엄한 하원으로,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상원으로 진입하였음(p223).
● 비평
필자는 ‘정치적 리더십’에서의 ‘야심’의 정치적 동기를 설명한 이 후, 사회적으로 정치적 야심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로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부분을 영국의 선거법 개정과정을 통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음.
● 토론
우리 정치현실 가운데 현 선거구 제도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는지? 보다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구제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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