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야기

[하우스리더십학교] 제26-24강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41(린든존슨_위대한사회 프로젝트)

presentlee 2026. 6. 14. 08:49

https://youtu.be/_Gm4b_hcUS8?si=7fIJAsm8Nc7EqiiL

[하우스리더십학교]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41(26-스물다섯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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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Leadership School
 
Leadership : in Tubulent Times(도리스 컨스 굿윈)

□ 요약(제3-4부 리더와 시대 8. 린든 존슨_시민권법안의 통과)

①‘케네디’의 시민권법안을 이어받은 ‘린든 존슨’은 가까스로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에서 ‘러셀’의 반대파와 필리버스터로 부딪히며, 남부 의원들의 ‘쿼럼 콜’로 인하여 매번 회의가 중단되었는데, 프로야구팀 워싱턴 세너터스의 개막식에 ‘린든 존슨’이 상원의원들을 끌고 야구장에 갔다가 ‘쿼럼 콜’이 걸리자 곧장 의회로 의원들이 복귀함으로 의사정족수를 채우는 재치를 발휘함(p561). [성공의 열쇠를 확인하라. 자존심은 잠시 제쳐두라] 전설적인 득표 계산기, ‘린든 존슨’은 “당파의 이해관계에 따라 민주당이 분열된다면, 공화당의 지원이 없을 경우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는데 필요한 3분의 2의 표를 확보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 지원군을 우리에게 끌어올 사람은 일리노이주 출신의 ‘에버렛 더크슨’(Everett Dirksen) 상원의원뿐이다.”라고 확신했음(p561). ②세금 싸움에서는 상원 재정위원회의 ‘해리 버드’ 의장이 성공의 열쇠라 확인했듯이, 이번에는 소수당 지도자인 ‘더크슨’이 필러버스터를 중단시키는 데 필요한 25명 남짓한 공화당 의원을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판단했는데, ‘존슨’은 ‘험프리’에게 이렇게 지시함(p562). “‘에버렛 더크슨’을 설득하지 못하면 시민권 법안은 통과되기 힘들 겁니다. 그를 반드시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에버렛 더크슨’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각오해야 할 겁니다. ‘더크슨’이 행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십시오. ‘더크슨’을 만나지 말라고 속닥이는 방해꾼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더크슨’을 만나십시오! ‘더크슨’을 수시로 만나 대화하십시오! ‘더크슨’의 말을 경청하십시오!”(p562) ③또 ‘존슨’은 ‘험프리’에게, 시민권 운동 지도자들이 보수적인 ‘더크슨’과 협력하는 걸 마뜩잖게 여기더라도 “우리가 공화당 의원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지 못하면, 이 법안을 민주당 법안이 아니라 미국 전체의 법안으로 승화하지 못하면, 이 빌어먹을 나라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그들을 설득하라고 말했으며, 시민권 법안이 통과될 때 뒤따를지도 모르는 혼란을 진화하려면 초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었음(p562). 전미 흑인 지위 향상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NAACP)의 지도자, ‘로이 윌킨스’에게도 ‘존슨’은 비슷한 논조로 도움을 청했는데, “당신이 ‘더크슨’과 마주 앉아 시민권 법안 통과가 공화당에도 이익이라고 그를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당신을 도우면 당신도 그를 도울 거라는 확신을 그에게 주어야 합니다.” 시민권 법안이란 쟁점은 그렇게 당의 경계를 넘어섰음(p563). ④ [상대의 역량과 됨됨이를 헤아려보라] 맞춤 양복을 바느질하는 양복장이처럼 ‘린든 존슨’은 ‘해리 버드’와 ‘하위드 스미스’ 등 대부분의 상원의원에게 그랬듯 ‘에버렛 더크슨’의 됨됨이도 나름대로 평가해보았는데, 일리노이주 출신인 ‘더크슨’과 함께한 10년의 경험을 근거로 할 때, ‘더크슨’은 법안을 지원하는 대가를 요구할 사람이었고,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크슨’이 무조건적으로 ‘존슨’을 지원할 이유는 없었음(p563). ‘존슨’은 백악관에서 ‘더크슨’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제5항소법원의 판사직, 피오리아의 우체국장 지명권, 대사 지명, 시카고에 예정된 연방 프로젝트 등 온갖 가능한 보상 방법을 제시했고, 존슨 도서권(Johnson Library)에 보관한 두툼한 메모가 그들이 수년 동안 주고받는 방대한 거래량을 증명함(p563). ⑤당시 ‘존슨’은 ‘더크슨’에게 일반적인 보상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제안했는데,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그 공화당 지도자의 성향에서, 진정한 이상주의와 애국주의를 읽어낸 것이며, ‘존슨’은 훗날 역사에 기억되려는 ‘더크슨’의 욕망에 호소하며 “세계 박람회에서 당신의 고향, 일리노이주 전시관을 봤습니다. ‘링컨의 땅’이란 이름이 붙여졌더군요. ‘링컨’의 후예라면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겁니다. 그럼 나도 그에 합당한 보답을 그에게 할 겁니다.”라고 말했음(p564). 필리버스터가 벌써 몇 주째 이어졌기 때문에 ‘더크슨’은 ‘위험한 게임’(dangerous game)이라 할 만한 것을 시도하기 시작했는데, 우선 기본 법안을 적잖게 수정하지 않으면 공화당 동료 의원들을 설득할 수 없다고 ‘존슨’에게 경고했음(p564). ‘존슨’은 ‘더크슨’의 곤란한 처지를 인정했지만, 수정을 공공연히 언급하는 걸 망설이며 ‘더크슨’과의 협상 과정을 ‘휴버트 험프리’와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 및 시민권 운동 지도자들에게 맡겼고, 결국 시민권 운동 연대는 법안의 기본 취지를 손상하지 않는 방향에서 서너 곳을 수정하기로 합의했지만, ‘험프리’는 ‘존슨’에게 “우리는 대다수가 가능하다고 상상하던 수준보다 훨씬 나은 법안을 만들었다.”고 확언했음(p564). ⑥합의에 이르자, ‘더크슨’은 빅토르 위고(Victor Hugo)를 인용하며 “시대와 함께하는 사상은 군대보다 강하다.”고 말했으며, 상원의 소수당 지도자가 등을 돌리자, 필리버스터를 종결하자는 청원서가 제출됐고, 6월 9일로 투표일이 정해졌는데, 하지만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6표가 부족한 듯했음(p564). 대통령과 시민권 운동 연대가 본격적으로 힘을 쏟을 때가 온 것이었고, 절체절명의 시간에 ‘존슨’은 직접 7명의 서부 지역 상원의원을 설득하고 나섰으며, 교파를 초월해 모든 성직자가 신자들에게 호소했는데, 6월 9일, ‘험프리’는 토론 종결 표결에 필요한 67표를 확보했다고 확신했음(p564). ⑦75일 동안 500시간 이상 대화한 뒤었고, ‘존슨’에게서 전화로 결과를 알려 달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험프리’는 흥분해서 밤을 하얗게 새우고 상원으로 향했으며, 6월 10일 오전 10시, 상원이 소집됐음(p565). 모든 좌석이 채워졌고, 2층 방청석에는 위대한 순간을 지켜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휴버트 험프리’가 말했음. “상원의 동료 의원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자녀의 자녀에게 1964년을 자유의 해로 만들려고 이 자리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p565). ⑧서기가 출석 확인을 시작하자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는데, 캘리포니아 출신 상원의원, ‘클레어 엥글’(Clair Engle)의 이름을 불렀을 때 아무런 대답이 들리지 않았고, 52세의 ‘엥글’은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4월 이후,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하지만 전날 밤, ‘존슨’은 ‘엥글’의 아내와 의사와 이야기를 나눈 뒤 ‘엥글’을 상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앰뷸런스를 준비했음(p565). 휠체어에 앉은 ‘엥글’은 말을 할 수 없었던 까닭에 자신의 눈을 가리켰으며, 서기가 “예스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회의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뒤덮였는데, 마침내 서기가 W로 시작되는 의원들을 부르기 시작했고, 델라웨어 출신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가 67번째로 토론 종결에 찬성함으로써 필리버스터는 막을 내려야 했음(p566). ⑨게다가 과반수가 시민권 법안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는데, 따라서 미국에서 법적인 차별을 종식하는 포괄적인 법안 통과를 막은 것은 이제 없었고, ‘러셀’은 “소위 시민권 문제에서 내 의견은 ‘존슨’ 대통령과 다르다. 그것도 크게 다르다. 그가 틀렸다고 생각되면 당연히 강력히 반대하겠지만, 그가 옳다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지지할 셈이다.”라고 말했음(p566). ‘존슨’은 처음부터 애정을 갖고 세심하게 ‘러셀’에게 접근했는데, 보복하겠다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존슨’과 ‘러셀’은 둘 다 남부를 사랑했으며, 그저 ‘러셀’이 과거에 매달린 반면, ‘존슨’은 미래에 대한 경제사회적인 비전을 가진 점이 달랐을 뿐이었는데, 하지만 ‘존슨’이 가진 비전은 시민권 법안의 통과로 기대되는 변화가 없으면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것이었음(p566).
● 비평
 필자는 ‘린든 존슨’이 필리버스터를 멈추고 시민권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사회단체들을 통하여 반대편(공화당) 의원을 설득한 태도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보여짐. 이와 관련하여 ‘존슨’이 상대의 심리적 상태와 욕구를 잘 파악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음.
● 토의
 ‘리더십’에 있어서 반대되는 의견들을 극복하고 자신의 의견과 방향을 관철하여 나가기 위하여 필요한 자질과 태도는? 특히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리더십’에게 있어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요약(제3-4부 리더와 시대 9. 린든 존슨_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

① 상원에서 약간 수정된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이후, 7월 2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념비적인 서명식이 열였고, ‘린든 존슨’은 의원들과 시민권 운동 연대 앞에서 1964년 민권법(Civil Rights Act of 1964)에 서명했는데, ‘존슨’은 서명용 사인펜을 ‘에버렛 더크슨’에게 넘겼고, ‘휴브트 험프리’, 하원 지도자들, 시민권 운동 지도자들이 뒤이어 서명했음(p566). 축하연이 진행되는 동안, ‘존슨’은 ‘레이디 버드’에게 그날이 심장마비가 있는 지 9년째가 되는 날이라고 알려주었는데, 심장마비는 권력과 목적의식에 대한 그의 세계관을 크게 바꿔놓은 크나큰 사건이었음(p566). ②‘레이디 버드’는 웃으며 화답했는데, “기념일을 축하해요.” 한없이 즐거운 날이었고, 서명식이 끝난 뒤, ‘존슨’의 생각은 “내가 ‘진 윌리엄스’를 비롯한 어떤 흑인에게도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10년 전의 그날 오후”로 돌아갔으며, “그날은 흑인이 구속되는 만큼 나 자신도 구속된다는 서글픈 진실을 처음으로 깨닫는 날이었다. 그러나 1964년 7월 2일, 나는 진실의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흑인이 자유로운 만큼 나도 자유롭고, 내 조국도 자유롭다는 진실을 보았다.”(p567). ③ [미래의 강렬한 모습을 제시하라] ‘케네디’ 정부가 추진하던 두 가지 핵심 의제-감세와 시민권 법안-가 해결되자, ‘존슨’의 대표적인 개혁 프로그램, ‘위대한 사회’의 서막이 올랐고, ‘케네디’의 정체된 의제들은 도약대로서 쓸모가 있었는데, 이제부터 ‘존슨’은 미국을 위한 자신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어야 했음(p567). 그 목적을 위해 ‘존슨’은 미시간 대학교의 5월 졸업식을 선택했는데, 미시간 대학교는 ‘케네디’가 선거 연설에서 평화 봉사단(Peace Corps)같은 단체의 창설을 제안하며, 국민 모두가 미국 발전에 참여하는 미래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곳이었고, 대공황의 불가피성보다 번영의 강점에 기반한 덕분에 위대한 사회는 뉴딜을 넘어섰음(p567). ④‘존슨’은 졸업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는데, “한 세기 동안 우리는 대륙에 정착하며 대륙을 정복하려고 애썼습니다. 그 후로 반세기 동안에는 한계가 없는 발명과 지치지 않는 근면성으로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풍요로운 세계를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다음 반세기의 과제는 현재의 부를 이용해 국민의 삶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시킬 만한 지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p568) 처음 선언될 때부터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은 철학적이고 추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개념으로 제시됐는데, 훗날 그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그가 생각한 프로그램의 목적은 “권리장전의 확장”이었는데, 즉, 모든 미국인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유를 넓게 정의하겠다는 뜻이었음(p568). 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슨’은 가난과 전쟁을 벌이고, 도심의 빈민가와 궁핍한 시골 지역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노령자와 가난한 사람에게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고, 자연자원을 보존하려 했으며,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만한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입니다!”(p568). “미국인들이 따르고자 한다면 나는 이런 목표를 지향하고 싶습니다.” ‘존슨’은 1964년 8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들이며 이렇게 약속했는데,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존슨’은 국민에게 “시작할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시대적 상황을 이용하고, 가능성을 실행에 옮기며, 원대한 열망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권한이 필요했음(p568). ⑥‘존슨’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미래를 환영하는 사람들과 미래의 약속을 외면하는 사람들 간의 경쟁”이라 규정했는데, ‘린든 존슨’과 ‘배리 골드 워터’(Barry Goldwater)가 맞붙은 그 선거에서 ‘존슨’은 포괄적인 권한을 위임받았고, ‘골드워터’가 뉴딜이 구축한 사회안전망을 해체하려는 극단주의자로 여겨진 덕분이었으며, ‘존슨’의 압도적인 승리로, ‘루스벨트’가 1936년 선거에 대승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다수당이 됐음(p569). [준비가 모든 것이다] ‘케네디’의 죽음에 대한 동정적 반응, 대통령 선거의 압도적인 승리, 강력한 시민권 연대, 호황을 맞은 경제, 외견상 평화로운 세계 등 유리한 환경으로 제89차 의회의 역사적 승리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존슨’의 원대한 야망과 휘몰아치는 기질 및 고유한 입법 경험도 이 드문 기회의 순간을 활용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음(p569). ⑦1965년의 회기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운영되었는데, 그때 생산된 중요한 법의 질과 양은 지금 생각해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이고, 그렇게 빠른 속도로 진행된 처리 과정의 원동력이 ‘린든 존슨’이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음(p569). ‘존슨’은 그 순간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선거를 통해 권한을 위임받기 전부터 ‘헨리 포드’의 모델 티 자동차를 생산하는 조립 라인처럼 독창적이고 대담한 입법 과정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위대한 사회’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연설에서 ‘존슨’은 “최고의 생각과 광범위한 지식을 지닌 사람들”로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음(p569). 
● 비평
 필자는 ‘존슨’이 주도한 시민권 법안의 역사적인 통과와 이에 대한 ‘존슨’의 생각을 그의 언급의 내용을 통해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아울러, ‘존슨’이 이 법안 통과 후 서서히 스스로의 ‘리더십’을 나타내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미국의 대통령의 ‘리더십’을 갖추어 갔음을 제시하는 것으로 생각됨.
● 토의
 주도권을 가지고 변화를 이끄는 ‘리더’의 특징 및 ‘비전제시의 리더십’이란?

□ 요약(제3-4부 리더와 시대 10. 린든 존슨_위대한 사회를 이루는 리더십)

①‘린든 존슨’은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반적인 입법 과정은 중앙 정부의 부처와 정부 기관들이 제시하는 제안을 채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p570). ‘존슨’은 그런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그런 식으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확신했다.” 관련적인 정부 조직은 “일상의 업무에 바쁘고, 현상을 유지하는 데 급급하다.” ‘존슨’이 자신의 멘토,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배웠듯, “복잡하고 느린 정부 조직에는 부처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었다.”(p570) ②1905년 초여름쯤에는 14개의 TF가 이미 활동하고 있었는데, ‘존슨’은 각 팀장에게 시야를 “지나치게 낮게 두지 말고,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게” 두기를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고, 최종 보고서가 그의 책상에 올려지는 대통령 선거일까지 그들의 활동은 일급비밀로 부쳐지기를 바랐는데, 그 보고서들은 의회에 구체적인 법률 제정을 요구하는 특별 교서로 압축됐음(p570). 일반적인 경우에 대통령은 한두 번의 특별교서를 보냈는데, 하지만 준비 과정이 무척 포괄적이었던 까닭에 ‘존슨’은 1월에만 새 의회에 6번의 특별 교서를 보냈고, 그 후에도 서너 달 동안 광범위한 쟁점을 다룬 거의 60회의 특별 교서를 보내며 입법 조치를 요구했음(p570). ③ ‘존슨’은 절호의 기회가 덧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과도한 걱정에 사로잡혀 취임 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부처의 의회 연락 담당자들을 ‘피시룸’(Fish Room, 현재의 명칭은 루스벨트룸)에 소집했는데, ‘존슨’은 그들에게 “나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1,500만 표차로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이 자연스레 바뀐 탓도 있겠지만, ‘배리 골드워터’가 무지막지하게 겁준 까닭에 그 1,500만표 중 200만 표를 이미 잃어 1,300만 표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내가 의회와 싸우면 또 200만 표를 잃을 것이고, 베트남에 우리 청년들을 더 보내야 한다면 여름이 끝날 쯤에는 800만 표로 쪼그라들 겁니다.”라고 말했음(p570). 이 역시 대통령이 감당해야 할 운명이지만 대통령의 소중한 자산을 그렇게 날려버릴 수 없다는 게 ‘존슨’의 생각이었고, ‘존슨’은 그런 상황을 하나의 커다란 자극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의 유리한 분위기가 사라지기 전에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을 진척하는 데 필요한 모든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음(p571). ④‘존슨’은 “업무 진행에서 얻은 탄력은 신비로운 아가씨 같은 것이 아니다. 정치 행위에서 그런 탄력은 준비하면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즐겨 말했는데,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의회에는 어떤 법안을 어떤 순서로 심의할 것인지 결정할 권한이 있었고, 반면 행정부에는 대통령이 선택한 순서와 의회에 보내는 교서의 전달 속도로 입법부에 영향을 미치며 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있었으며, 또 특정한 법안에 대한 완강한 반대를 피하려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어떤 교서도 보내지 않고, 법안을 가장 호의적인 소위원회에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음(p571). 예컨대 ‘케네디’는 연방정부가 교육을 지원하려고 의회와 싸웠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는데,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하지 않으면서 종교 계통 학교를 보호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핵심적인 문제를 미리 해결하지 못한 탓이었으며, 이 딜레마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존슨’은 그와 관련된 교서를 의회에 결코 보내지 않았을 것임(p572). ⑤하지만 ‘존슨’은 TF를 활용한 덕분에 연방정부가 종교 계통 학교를 직접 지원하지 않고 가난한 학구 전체를 지원하면 된다는 해법을 생각해냈고, 또 건강관리를 다룬 TF는 의료인의 수수료와 관련된 ‘고르디아스의 매듭’(복잡한 매듭처럼 풀기 힘들지만, 허점을 찾아내거나 발상을 전환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비유하는 말)을 풀어냈음(p572). 그때서야 ‘존슨’은 두 교서-하원에서는 H1, 상원에서는 S1이라 일컬어진 메디케어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를 조심스레 진행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 진취적인 법안은 상당한 국민적 지지를 받아 통과되며, 그 이후에 추가로 제시된 법안들도 어렵지 않게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발판을 놓았는데,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헨리 포드의 능률적인 생산 방식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듯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고민하며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킨 ‘린든 존슨’의 많은 입법 활동은 근대 입법에서 새 시대를 열었음(p572). ⑥ [이해 당사자들에게는 계획을 세우는 데 처음부터 참여할 기회를 줘라] “청소년 관리국에서 일한 덕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프로젝트가 위에서 명령으로 내려온 프로젝트보다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걸 알게 됐다.” ‘존슨’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쟁점을 결정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법안의 초안을 작성할 때까지 매 단계에서 의회와 상의하며 조언을 구했다.”(p573). ‘존슨’은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에게 비밀 TF의 존재를 알려주었고, 교서와 법안에 들어갈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보좌관들을 의회에 보내 핵심 의원들과 비밀 회동을 갖도록 했는데, 또 교서를 보내기 전날 밤에는 의원들을 초대해 백악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음(p573). ⑦국무윈원들도 참석해 의원들에게 배경 지식을 제공했고, 의원들의 질문에 요령껏 대답했는데, ‘존슨’의 표현을 빌리면, 이런 만찬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었지만 “그 만찬이 실제로는 모든 것이었다.” 만찬의 형태를 빌린 이런 예비 회의 덕분에, 다음날 기자와 카메라맨이 교서에 대한 의회의 반응을 물었을 때 의원들은 태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따라서 “의원들은 유권자들에게 멋지게 보였고, 법안에 대한 그들의 자세도 달라졌다.”(p573). 예비 회의의 중요성은 하원의원으로 일할 때 겪은 경험 때문에도 더욱 강조됐는데, “‘루스벨트’ 대통령이 의회에 막 보낸 새 행정부의 중요한 교서를 하원 서기가 ‘새뮤얼 레이번’에게 읽어줄 때, 나는 우연히 그 모습을 보게 됐다. ‘레이번’ 의장 주변에는 30~40명의 민주당 의원이 있었다. 서기가 교서를 전달하자 모든 의원이 이구동성으로 불평을 토해냈다. “도대체 왜 대통령이 이런 것을 보내도록 내버려두셨습니까?”, “왜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시지 않았습니까?” 모두가 흩어진 후, ‘레이번’은 ‘존슨’을 돌아보며 말했다. “대통령이 이런 논란이 많은 교서를 언제 보낼지 나에게만이라도 미리 알려주면, 내가 대통령을 위해 변명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지지 세력도 확보하고, 비판에도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고요.” ‘레이번’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걸 ‘존슨’은 즉시 눈치챌 수 있었으며, “나는 그 교훈을 결코 잊지 않았다.”(p574) ⑧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존슨’의 세심한 관리는 교서를 의회에 보내는 날짜를 결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는데, ‘존슨’이 고안해낸 관리 방식은 기계화된 과정이 아니었고, 개개인으로 구성되고, 매 단계에서 관리와 고려가 필요한 방식이었으며, 어떤 법안에나 관련된 의원과 유권자와 로비스트가 있었는데, ‘존슨’은 그들 모두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음(p574). 1965년 봄과 여름, 즉 베트남 전쟁으로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에 짙은 먹구름이 뒤덮이기 전까지 ‘존슨’은 입법 과정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해했는데, <연방의회 의사록>의 요약이 매일 아침 그의 침대 옆 탁자에 놓였고, 백악관 보좌관들은 하루 동안 의원들을 접촉한 결과를 매일 밤 상세히 보고하며, 특별히 주목이 필요한 항목에는 표시를 해두었으며, 국무회의에서도 주된 의제는 언제나 ‘계류된 법안’이었기 때문에, 따라서 국무위원은 해당 부서의 입법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고해야 했음(p574). ⑨물론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과 관련된 법안의 통과보다 ‘존슨’에게 중요한 것은 없었는데, 국무회의실의 한구석에 세워진 받침틀에는 각 법안의 진행 과정을 요약한 큼직한 도표가 놓여 있었고, 어느 법안이 아직 소위원회에 있고, 너느 법안이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어느 법안이 본회의 토론에 상정돼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도표였음(p575). 이렇게 요약된 정보 덕분에 ‘존슨’과 국무위원들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사람에게 필요한 압력을 가하며 입법 과정을 꾸준히 진척시킴(p575). 
● 비평 및 토의
 필자는 ‘존슨’이 위대한 사회 프로젝트를 위한 입법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었음을 잘 보여줌. 이처럼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리더십’의 특징은?

혼돈의시대리더십(도리스컨스굿윈)_26하우스(이현재)_린든존슨_대통령리더십으로의완성.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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