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이 있는 곳은 어디나 도서관이 된다 그 곳이 집이든 거리이든 지하철 안이든 양질의 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 때문에 누구나가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을 동경한다 하루를 한정없이 책들과 함께 보내면 어떻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시 2016.09.27
나뭇잎 산책하며 가을의 향내를 마시는 것은 유쾌할 뿐 아니라 육신을 쉬게 한다 손에 쥔 것을 놓고 한참을 걷다보면 자연과 풀과 꽃과 나무와 함께 한다 바그락 거리는 나뭇잎의 마른 소리는 여름의 화려함이 지나갔음을 알리고, 계절의 변화와 함께 도시의 사람들은 점심의 한 때를 지.. 시 2016.09.26
발자욱 일생에 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무엇일까? 단순하고 일관된 삶은 필히 열매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치이다 인내와 연단으로 삶을 훈련하다보면 어느샌가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하리라 천천히 꾸준히 한발자욱씩 나아가자 내일을 향해 미래를 향해 열심을 다하.. 시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