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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임건순작가님) 16장. 공과 사에 대하여

한비자(임건순작가님)How's friend's 이 현 재 1. 주요내용(16장.좀벌레가 많으면 나무가 부러진다) ①상앙은 ‘좀벌레가 많으면 나무가 부러지고 틈이 커지면 담장이 무너진다’고 함. 군주가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면 못된 신하가 사사로운 이익을 다투게 된다는 것임. ‘임법거사’ 즉 명석한 군주는 철저히 법에 맡겨 사사로움을 없애 좀벌레가 없어지게 해야 함. 의 에는 시집가는 딸에게 아버지가 ‘반드시 남모르게 돈을 모아 두거라’고 하여 은밀하게 돈을 모으는 며느리를 이상하게 여긴 시어머니에 의해 그 딸이 쫓겨났는데 친정에 돌아오 보니 시집갈 때의 갑절이나 가져왔다는 일화가 있는데 적지 않은 신하가 이런 마음을 먹고 있음. ②에서는 ‘해호’라는 사람이 원수를 추천하여 재상을 삼았는데 원수가 이를 다행..

정치 이야기 2021.08.18

한비자(임건순작가님) 15장.유가사상에 대하여

한비자(임건순작가님) 1. 주요내용(15장.흙밥과 진흙국을 먹을 수는 없다) ①한비자는 수신으로 대표되는 유가가 개인윤리로는 가능해도 사회와 국가를 통치하는 규범으로는 부적절하다고 하며, 상앙은 명철한 군주는 사람들을 공헌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할 뿐 덕행을 따라 임용하지는 않는다고 함. 과거 재상 명헌백은 밥상에 두가지 반찬 이외에 올라가지 않고 수레를 타지도 않아 그 검소함을 숙향이 묘 분황에게 이야기 하였으나 분향은 명헌백을 비난하며 ‘대저 경이라 하면 반드시 군사의 일에 참여하며, 이런 까닭에 수레와 말을 잘 정돈하고 병졸과 기마를 모두 갖추어서 싸우는 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함. ②에서 공자는 정치에 대해 묻는 계강자에 대해 “정치란 바름입니다”라고 대답하며, ‘위정자가 몸가짐을 바르게 하면 명령..

정치 이야기 2021.08.18